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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거래소, 시장주체의 융자 수요 충족 나서
2022-05-09
□ 중국 선전증권거래소(深圳证券交易所, 선전거래소)가 시장주체의 융자 수요를 충족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지원 조치를 발표함.
◦ 5월 4일 선전거래소가《실물경제 지원 관련 약간의 조치에 관한 통지(关于支持实体经济若干措施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를 통해 선전거래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경제 사회 발전에 있어 중국 사회가 중요한 단계에 진입했다. 이에 따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증감회)가 요구하는 바를 토대로 실물경제 발전과 자본시장 안정화를 중요한 과제로 삼고 시장주체의 합리적인 융자 수요 충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힘.
- 선전거래소는 △ 시장주체의 자사주 매입·환매 지원 △ 부동산 기업의 합리적인 융자 수요 지원 △ 상장사의 온라인 실적발표회 개최 지원 등 자본시장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8가지 조치를 제시함.
◦ 8가지 조치 중 시장주체의 자사주 매입·환매 지원 등 다수의 조치는 최근 관리 감독 당국이 중점적으로 다뤘던 내용임.
- 4월 11일, △ 증감회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国资委) △ 중화전국공상업연합회(全国工商联)가 공동으로 발표한《상장사 발전 지원 강화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支持上市公司健康发展的通知)》는 상장사가 매입한 자사주를 스톡옵션 및 우리사주 신탁제도(ESOP)에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요건에 부합하는 상장사가 주가 안정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것을 지원하겠다고 밝힘. 또한 상장사가 우선주, 채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자사주를 매입하는 행위를 지원한다고 밝힘.
◦ 상기 두 문건 발표로 A주 시장에 자사주 매입·환매가 잇따르고 있음.
- 5월 4일 상하이자동차그룹(上汽集团)의 지배주주인 상하이자동차공업(그룹)유한공사(控股股东上海汽车工业(集团)有限公司)는 16억 위안(약 3,028억 원) 이상, 32억 위안(약 6,057억 원) 미만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함.
◦ 왕츠쿤(王持坤) 경제학자는 “중국 경제의 장기적인 발전 흐름은 기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자본시장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상장사의 자질과 투자자 구조도 날로 좋아지고 있다. 당분간 자본시장은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략적 단계에 놓일 것이다”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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