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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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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코로나19 충격 장기화되지 않도록 해야”

2022-05-11

□ 성쑹청(盛松成) 중국유럽국제경영대학원(中欧国际工商学院) 교수 등 중국 전문가들은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충격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함.

◦ 성쑹청 교수는 “중국 다수 지역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중국 경제에 있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도시에 심각한 영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충격파가 다른 지역까지 확대됐다. 2분기에는 후폭풍이 뚜렷하게 나타날 전망이다. 코로나19 충격의 장기화를 막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힘.

◦ 4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했던 지역(누적 감염자 1,000명 이상)의 GDP(2016년~2021년 평균치)는 중국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55.1%를 차지함. 일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는 5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임.

◦ 4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2.1p 하락한 47.4, 비(非)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6.5p 하락한 41.9를 기록함. 
- PMI는 경기 동향을 나타내는 지표로,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면 경기 확대를, 50을 밑돌면 경기 축소를 의미함.

◦ 이번 코로나19 유행으로 큰 타격을 입은 상하이(上海)와 선전(深圳)은 장강삼각주(长三角), 주강삼각주(珠三角)의 핵심도시로 중국 국내외 순환에 있어 중요한 허브 역할을 함.
-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물류 운송에 제동이 걸리면서 주변 지역에까지 영향을 미침. 공급이 오랜 시간 지연되어 영세 제조업 기업은 생존의 위협을 받았음. 또한 글로벌 공급망 역시 조정이 이루어짐. 이로 인해 중국의 경쟁력이 약화될 것으로 예측됨.

◦ 상하이정취안바오(上海证券报) 조사에 따르면, 667개 상장사 중 92% 기업이 코로나19 유행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답했으며 그중 37.18%는 생산 활동에 있어 큰 피해를 입었다고 밝힘.
- 72.41% 기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물류가 마비되고 공급망도 붕괴되었다고 응답함.

◦ 소비 회복도 더욱 더뎌질 것으로 예상됨.
- 3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2020년 8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증가율을 보였음. 자동차 산업이 입은 손해를 제외해도 사회소비재 매출액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0% 하락함. 
- 4월 소비 하락 폭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성쑹청 교수는 올해 경제사회 발전 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코로나19 방역에 소홀함이 없어야 하며 동시에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함. 
- 여기에는 △ 교통 물류 원활화 △ 인프라 투자를 통한 안정 성장 노선 견지 △ ‘주택은 주거용이지 투기용이 아니다(房住不炒)’의 기조를 바탕으로 한 부동산 규제 조정 △ 국내 대순환과 민생 개선을 플랫폼 경제 발전의 출발점으로 삼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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