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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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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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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중앙은행, 실물경제 뒷받침하는 통화정책 강조

2022-05-11

□ 5월 9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은《2022년 1사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2022年第一季度中国货币政策执行报告, 이하 ‘보고서’)》를 공개함.

◦《보고서》는 올해 들어 중국이 전반적으로 능동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시장 상황에 대응하였으며 금융정책을 통한 실물경제 지원을 확대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금리의 시장화 개혁을 지속하여 △ 은행 부채 비용 안정화 △ 대출우대금리(LPR) 개혁에 따른 효과 △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 경감 등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힘. 

◦ 올해 들어 런민은행은 실물 경제의 융자 비용을 낮추기 위해 △ 지급준비율 인하 △ 재대출 등 다양한 정책 도구를 활용하고 있음. 
- 이에 따라 최근 중국 내 다수 은행이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10bp 인하하였음. 
- 지난 1사분기 기업 대출 가중평균금리는 4.4%로 작년보다 0.21%p 인하되었으며, 3월 대출 가중평균금리도 동기 대비 0.45%p 떨어진 4.65%로 나타남. 

◦《보고서》는 금융권의 예금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상당수 은행의 정기예금 및 CD 금리가 금융기관의 자율 금리 한계선에 육박, 예금 금리가 시장 금리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힘. 
- 이에 지난 4월 ‘예금 금리 시장화 조절 메커니즘’을 마련하였으며, 은행은 시장 금리의 변동 상황을 참고하여 자체 상황에 따라 해당 기관의 예금 금리 변동 폭을 자체적으로 확정할 수 있다고 소개함. 

◦《보고서》는 향후 안정적인 통화정책을 통해 실물 경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경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과주기 조절(경기부양과 구조조정 동시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대대적인 양적 완화 정책을 펴지 않을 것이라고 밝힘. 
- 이 외에도, 다양한 통화정책 도구를 활용하여 합리적 수준의 유동성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구조적 통화정책을 통해 금융기관의 대출 지원이 △ 경제 중점 분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타격을 입은 업종 및 기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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