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배터리 탑재 차량 판매 감소...비야디-CATL 격차 축소

2022-05-1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가 공급망에까지 영향을 미쳐 4월 신에너지차 판매량에 분화 현상이 나타남. 배터리 탑재 차량의 생산 및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고, CATL(宁德时代)과 BYD(比亚迪) 시장 점유율 격차도 현저히 줄어듦.

◦ 중국 자동차 배터리 산업 혁신 연맹(中国汽车动力电池产业创新联盟)이 5월 11일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4월 CATL의 배터리 탑재 차량은 총 5.08기가와트시(GWh)로 1위를 차지했으나 점유율은 과거 50%가량에서 38.28%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그 뒤를 이은 BYD의 탑재량은 4.27GWh로 32.18%를 차지해 1위와의 격차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남.

◦ 격차가 줄어든 주요 원인은 BYD가 리튬인산철 배터리 분야에서 CATL을 추월했기 때문임. 
- 4월 BYD의 리튬인산철 배터리 탑재량은 4.19GWh로 47.14%를 차지했고 CATL은 3.05GWh로 34.29%를 차지하는 데 그침. 
- 하지만 올 1~3월에는 CATL이 줄곧 선두를 차지했고 BYD와 8~23%p의 격차를 유지해왔음. CATL이 테슬라에 가장 많은 양의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가 4월 조업을 중단되면선 CATL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진 것임. 
- 반면, BYD는 자급률이 높은 편이라 조업 중단 조치가 생산 및 판매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었음. 

◦ 업계 전반적으로도 배터리 생산량과 탑재량 모두 전월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4월 배터리 생산량은 29GWh로 전년도 동기 대비 124.1%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26.1% 감소했고, 탑재량(13.3GWh) 역시 전년도 동기 대비 58.1%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 3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그러나 리튬인산철 여전히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장착량이 전년도 동기 대비 177.2% 증가했음. 
- 삼원계 배터리는 전년도 동기 대비 15.6% 감소함.
- 올해 들어 리튬인산철 배터리 누적 탑재량이 이미 6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신에너지차 산업망 복구는 조업 재개 진행 상황에 달려 있음. 
- 신궈빈(辛国斌) 공업정보부(工信部) 부부장(차관급)은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자의 산발적인 발생으로 자동차 생산·판매에 차질이 생겼다”라며 “현재까지 공신부는 전·후방산업 기업의 조업 재개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3,100여 개 문제를 해결했다. 따라서 자동차 생산·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확신하며 2분기 자동차 생산 차질은 하반기에 만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