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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업 재개 가속화, 점차 회복세 보여
2022-05-17
□ 중국의 조업 재개가 가속화됨에 따라 산업이 점차 회복세를 띠는 것으로 나타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중국 자동차 산업이 큰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나타남.
- 4월 중국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 각각 전월 대비 46.2%, 47.1%, 전년 동기 대비 46.%, 47.6% 하락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함.
- 하지만 최근 중국 각지에서 노후 자동차의 신차 교체에 대한 현금 보조금 지급, 신에너지차 소비 보조금 지급 등 소비 촉진 정책을 발표하고 있어 그동안 억눌렸던 소비가 활발해지고 자동차 소비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 최근 중국 각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자동차 산업 조업 재개에 가속도가 붙고 있음.
- 화시증권(华西证券)은 4월 공급망이 코로나19로 제한을 받았지만, 5월 하순부터 생산과 판매가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봄.
- 또 화둥(华东)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공급망이 4월 큰 타격을 입었으나, 4월 19일부터 조업이 재개되었고 현재 2차 조업 재개 기업 명단이 발표되면서 산업망이 안정화될 것으로 보임.
- 공급업체의 생산설비 가동률도 높아져 5월 하순 완성차 생산능력이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됨.
◦ 상하이 코로나19 방역 업무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상하이시 9,000여 개 규모이상 공업기업 중 50%에 가까운 4,400여 개 기업이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힘.
- 중신증권(中信证券)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은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외부 압력도 점차 완화되고 조업 재개도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지원책도 발 빠르게 실시되고 있다. 시장의 비관적인 여론도 충분히 풀려 5월부터는 수개월에 걸친 중기 회복구간에 진입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 한편 중국 산업의 조업 재개가 빨라진다는 소식에 자동차 섹터 주가가 폭등함.
- 5월 13일 완성차 섹터 주가는 종가기준 6% 폭등을 기록했고, 자동차 부품 및 신에너지차 섹터도 모두 상승률 선두에 올랐으며, 개별 종목도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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