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위안화 SDR 비중 12.28%로 향상

2022-05-17

□ 5월 11일 국제통화기금(IMF) 집행위원회는 5년마다 진행되는 특별인출권(SDR) 조정 심의를 마침. 이는 2016년 위안화가 SDR 바스켓 통화로 결정된 후 처음으로 진행된 심의임. 

◦ 집행위원회는 △ 달러화 △ 유로화 △ 위안화 △ 엔화 △ 파운드 등 기존 SDR 바스켓 통화 구성에는 변화가 없지만, 위안화의 비중을 10.92%에서 12.28%로 1.36%p 늘리고, 달러화 비중을 41.73%에서 43.38%로 늘리는 데 합의함. 
- 또 유로화·엔화·파운드의 비중을 각각 30.93%, 8.33%, 8.09%에서 29.31%, 7.59%, 7.44%로 하향 조정해 위안화가 3위를 유지하게 됨. 
◦ SDR 통화 바스켓에서 위안화의 비중이 높아진 것과 관련해 왕유신(王有鑫) 중궈은행(中国银行) 연구원 선임 연구원은 “이는 위안화 국제화의 안정적 발전에 도움이 된다. SDR은 초주권 화폐로 실질적인 측면에서는 역할이 두드러지지 않지만, 위안화 국제화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위안화가 점차 국제 투자자들의 인정을 받고 있고, △ 국제 무역 △ 투융자 △ 외환거래 등 분야에서 점점 더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중요한 보완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할과 신호적 의미를 간과할 수 없다”라고 분석함. 

◦ 이와 관련해 런민은행(人民银行)은 “중국의 개혁개방에 대한 확신과 의지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중국은 시종일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왔다. 향후 런민은행은 각 금융 관리 부처와 함께 흔들림 없이 중국 금융시장의 개혁개방을 추진해 해외투자자의 중국 시장 투자 절차를 더욱 간소화하고 투자 가능한 자산의 종류를 다양화할 것이다. 또한 데이터 공개 제도를 개선하고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중국 시장에 대한 투자의 편리함을 부단히 높여 해외투자자와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에게 더욱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金融市场部) 연구원은 “추세로 볼 때 위안화 SDR 가중치는 안정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라며 “글로벌 2위 경제 대국인 중국의 위안화 SDR 가중치는 현재의 12.28%보다 훨씬 더 늘어날 수 있다.우선 중국 경제의 장기적 발전과 금융업의 질적 발전이 위안화 국제화에 견실한 기초를 제공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론 △글로벌 무역 지급 결제 △ 글로벌 외화보유고 △ 외환거래 △ 투융자에서 위안화 비중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어서 향후 발전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많다. 이밖에 중국이 현재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와 투융자 분야의 인프라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금융업의 제도적 대외개방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글로벌 투자자들이 중국 경제와 금융에 참여하는 데 필요한 편리함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