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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11.1% 감소
2022-05-18
□ 5월 16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데이터를 발표함.
◦ 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2조 9,483억 위안(약 55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1% 감소했으며 1~4월 사회소비재 총매출액은 13조 8,142억 위안(약 2,60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하락함.
◦ 도시-농촌 간 소비재 매출액을 비교하면, 1~4월 도시 소비재 매출액은 11조 9,929억 위안(약 2,257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고, 농촌 소비재 매출액은 1조 8,213억 위안(약 34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함.
- 4월 한 달간 도시 소비재 매출액은 2조 5,637억 위안(약 483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 하락했으며 농촌 소비재 매출액은 3,846억 위안(약 72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하락함.
◦ 소비 유형별로 살펴보면 1~4월 상품 소매액은 12조 4,880억 위안(약 2,3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함.
- 외식 수입은 1조 3,262억 위안(약 25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하락함.
- 4월 한 달간 상품 소매액은 2조 6,874억 위안(약 506조 원), 외식 수입은 2,609억 위안(약 4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7%, 22.7% 하락함.
◦ 왕청룽(王成荣) 베이징비즈니스경제학회(北京商业经济学会)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소비 구조에 큰 영향을 주었다. 식품 등 생활필수품의 매출액은 늘었지만, 외식과 같은 집단형 소비와 사회교류형 소비는 하락했다. 특히 관광, 자동차, 가전 제품류의 소비가 부진했다”라고 밝힘.
◦ 한편, 1~4월 중국 온라인 매출액은 3조 8,692억 위안(약 728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함.
- 그중 실물상품의 온라인 매출액은 3조 2,887억 위안(약 619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으며 사회소비재 총매출액 중 23.8%를 차지함.
- 또 실물상품 온라인 매출액 중 식품과 일용품은 각각 12.9%, 6.3%씩 증가한 데 반해 의류는 1.7% 하락함.
◦ 리청둥(李成东) 소매 전자상거래 전문가 겸 중국 스마트 비즈니스 연맹 하이툰서(海豚社) 창립자는 “올해 다수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해 소비자들의 외출 횟수가 줄면서 오프라인 점포 방문 고객도 감소했다. 반면 소비자들이 주로 온라인으로 쇼핑해 전자상거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지만 전자상거래 매출의 증가율이 높지 않았다. 이는 코로나19로 물류가 정체되었던 것과 큰 연관이 있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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