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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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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상하이, 농업용 로봇 투입으로 코로나19 노동력 문제 해소

2022-05-19

□ 상하이(上海)가 농업용 로봇 투입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있음. 

◦ 상하이의 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도시 외곽에 위치한 대형 농장이 채소 재배와 생산에 들어감.
- 상하이 중부에 위치한 민항구(闵行区)에 처음으로 조성된 시급(市级) 농업용 로봇 시범 기지 사업자인 상하이정이원예유한공사(上海正义园艺有限公司)는 3년간의 연구 끝에 녹엽 채소의 기계화 생산 수준을 대폭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짐. 
- 정이원예유한공사의 책임자는 “이식기 사용으로 채소 재배에 투입되는 인력이 과거 1묘(亩·중국식 토지 면적 단위, 1묘는 약 666.67㎡)당 8명에서 현재 2명으로 줄었다. 1묘당 사용되는 인건비도 400위안(약 8만 원)에서 100위안(약 2만 원)으로 감소했다. 기계 기름값이 1묘당 100위안씩 추가된 점을 감안할 때 1묘당 소모되는 총비용에 있어 200위안(약 4만 원)을 절감할 수 있다. 비용이 50% 줄어든 반면, 효율은 75%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함. 

◦ 농업의 기계화는 △ 코로나19 방역 △ 농사 가속화를 통한 풍작 실현 △ 농업 생산량 보장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있음. 
- 과거 파종과 아주심기의 경우, 수작업으로 진행돼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했지만, 파종기와 이식기가 사용되면서 파종 효과와 효율이 모두 향상됐으며, 잉여 인력은 채소 수확과 포장·배송 단계에 투입될 수 있게 됨. 

◦ 민항구는 최근 몇 년간 친환경 농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채소 생산 과정에 있어 로봇 투입 속도를 높여 왔음. 
- 현재 구 전역의 5,000여 묘 규모의 채소밭에 대해 경작 작업을 전면 기계화했으며, 채소 생산 로봇 시범기지 3곳을 조성하였음. 
- 종합 기계화 수준은 60% 이상에 달하며, 생산효율도 대폭 상승해 민항구 전체의 기계화 생산 종합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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