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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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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정협위원, 바이두 대표 등 모여 디지털 경제의 역할과 의미 고찰

2022-05-19

□ 디지털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협의회에서는 플랫폼 경제 및 민간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과 디지털 기업의 국내외 시장 상장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함.

◦ 5월 17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全国政协)가 베이징(北京)에서 ‘디지털 경제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 추진’에 관한 특별 협의회를 개최함. 
- 이 자리에는 100여 명에 가까운 전국 정협위원이 참여했으며, 인터넷 상장사 경영진 중에는 △ 인터넷 보안 솔루션 제공업체 싼류링(三六零) 창립자 저우훙이(周鸿祎) △ 중국 대표 IT 기업 바이두(百度) 창립자인 리옌훙 회장 등이 참석함. 

◦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사명에 관해 정협 위원들은 “중국이 가진 신형거국체제(新型举国体制) 및 초대형 시장의 경쟁력을 활용해 핵심 기술 발전 및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경제의 자주권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주문함.  

◦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역할에 대해서 정훙멍(郑弘孟) 폭스콘(富士康工业互联网股份有限公司) 부회장 겸 총경리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가치를 공동으로 창출해 내야 한다”라고 강조함. 
- 그는 “기업가는 가장 중요한 혁신 주체로서 플랫폼 경제와 민간 경제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한 발전을 지원해야 한다”라고 밝힌 류허(刘鹤) 중공중앙정치국 위원 겸 국무원 부총리의 발언에 강한 긍정을 표하며, “정부가 앞으로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효율, 이익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매우 좋은 일”이라고 평가함. 
- 올 2월 중국 디지털 경제 분야의 첫 국가급 특별 계획인《‘14차 5개년’ 디지털경제 발전 계획(“十四五”数字经济发展规划)》에서는 2025년까지 GDP 대비 디지털 경제의 핵심 부가가치 비중을 1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음.
- 4월 29일에는 중공중앙정치국이 플랫폼 경제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며 이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제시한 바 있음. 

◦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류허 위원은 “전 세계 디지털 경제가 △ 스마트화 △ 양자화 △ 크로스오버 융합 등의 새로운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디지털 경제로 나타난 전방위적인 개혁에 적응해야 하며, 종합적인 국력과 국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라고 조언함. 
- 그는 “이를 위해서는 △ 핵심 기술 발전 및 관련 문제 해결 △ 기초 연구 수준 향상 △ 선진 적용 기술의 연구·개발(R&D)과 보급 강조 등의 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라고 덧붙임.
 
* 신형거국체제(新型举国体制): 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4중전회)에서 제시된 개념임. 국가 발전과 안보를 최고 목표로 하며, 사회적 역량 집중·메커니즘의 최적화 등을 통해 국가의 종합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안보를 보장하는 혁신적인 발전 체제를 가리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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