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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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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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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1분기 순이익 ‘뒷걸음질’

2022-05-25

□ 최근 샤오미그룹(小米集团)이 2022년 1분기 실적을 공시함. 

◦ 2022년 1분기 샤오미그룹의 총수입은 733억 5,000만 위안(약 1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9% 감소함. 
- 그중 연구개발(R&D) 지출액은 35억 위안(약 6,63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22년 3월 전 세계 MIUI(샤오미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기반 펌웨어) 월간 액티브 유저 수는 1억 3,600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 조사분석 기관인 캐널스(Canalys)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샤오미 스마트폰이 출하 기준 전 세계 3위를 유지했고 시장 점유율은 12.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하지만 올해 들어 스마트폰 수요가 부진해 1분기 샤오미 스마트폰 분야 영업 수입은 작년 동기 대비 11.1% 감소한 458억 위안(약 9조 원)으로 나타남. 스마트폰 출하량도 2021년 1분기 4,940만 대에서 3,850만 대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에 반해 사물인터넷(IoT)과 생활 소비재 사업은 비교적 좋은 실적을 기록해 2022년 1분기 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95억 위안(약 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었고 마진율도 전년 동기 대비 14.5%p 증가한 15.6%에 달해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  

◦ 이밖에 1분기 데이터를 통해 해외 시장이 여전히 샤오미그룹의 주요 수입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 2022년 1분기 샤오미그룹의 해외 시장 수입은 375억 위안(약 7조 원)으로 전체 수입의 51.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업계 관계자는 “샤오미그룹이 해외에서 분명한 강점을 갖고 있으며 특히 인도 등 시장에서 매우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정책 환경을 더 지켜봐야 한다. 중국 기업에 대한 인도 정부의 세무조사를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이 앞으로 더 치열해질 수 있다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라고 밝힘. 

◦ 마지막으로 1분기에 지출된 35억 위안의 R&D 비용 가운데 대부분이 연구원들의 연봉과 스마트 전기차 등 혁신 사업 관련 R&D 비용인 것으로 나타남. 
- 이와 관련해 왕샹(王翔) 샤오미그룹 회장은 “샤오미의 스마트 전기차 양산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정식 양산에 들어가면 회사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 한편 지난 19일에 개최된 미디어 컨퍼런스콜에서 왕샹 회장은 “보고 기간 내에 가장 큰 도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급망에서 기인했다. 1분기 저가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국내외 시장이 큰 충격을 받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샤오미 실적이 좋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향후 샤오미는 핵심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 운영 효율을 높일 것이다”라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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