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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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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웨강아오대만구, 세계 최대 규모 백투백 직류 전력망 구축 완료

2022-05-25

□ 5월 21일, 세계 최대 규모의 비동기 연계형(back to back) 직류 전력망 구축 사업(이하 ‘백투백 전력망 사업’)이 중국 웨강아오대만구(粤港澳大湾区, 광둥·홍콩·마카오 베이 경제권)에서 완공되어 정식 가동됨.

◦ 웨강아오 지역의 ‘백투백 전력망 사업’은 세계 최초로 지역별 전력망 분리 및 연계를 구현한 기술로, 광저우시(广州市)와 둥관시(东莞市)에 각각 유연 직류 컨버터(Flexible DC Converter)를 설치하여 웨강아오대만구 지역의 전력망을 두 개로 분리함으로써 ‘백투백’ 형태의 독립적인 스마트 그리드 2개를 구축하였음.

◦ 두 개의 전력망은 평소에는 연결이 되어 있다가 심각한 고장이 발생하면 ‘방화벽’이 생겨 격리되는 로직으로 운영됨. 
- 한 지역에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전력망을 신속하게 차단하여 정전 지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블랙아웃(대규모 정전)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음. 

◦ 2년에 걸쳐 완공된 ‘백투백 전력망 사업’에는 총 99억 위안(약 2조 원)이 투자되었으며, 전후방 산업의 경제적 파급 효과는 80억 위안(약 1조 5천억 위안)으로 추산됨. 

◦ 중국의 전력 전문업체인 난팡전력망(南方电网)의 관계자는 “백투백 그리드가 구축되면 전력 계통의 상호 연계로 인한 대규모 정전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라면서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지역 외곽에 구축된 선로를 이용해 상호 전력 공급 지원도 가능하다”라고 밝힘. 

◦ 난팡전력망은 중국의 국민경제 발전을 위한 14차 5개년 기간(2021~2025년) 광둥성(广东省) 일대의 전력망 개선을 위해 380억 위안(약 7조 원)을 투자하고, 웨강아오대만구의 외곽을 따라 2천 킬로미터(km)가 넘는 구간에 5천 킬로볼트(㎸)급 고리형 선로를 구축할 계획임. 
-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전력 공급량은 80% 확대되고 연평균 정전 시간은 30분 이내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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