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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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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총 10대 기업 변천사 분석

2022-05-31

□ 2016년 12월 31일부터 2022년 5월 20일까지 5년간 △ A주 △ 홍콩증시 △ 미국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 가운데 시총 1~10위까지의 변동 상황을 정리한 자료가 발표됨.

◦ 집계에 따르면 시총 1~10위 기업의 진입 문턱이 2016년 6,000억 위안(약 112조 원)에서 2022년 9,000억 위안(약 167조 원)으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남. 
-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현재 10대 기업의 시총은 총 14조 5,900억 위안(약 2,713조 원)으로 2016년 12조 1,700억 위안(약 2,263조 원)보다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5년간의 시총 순위를 대조해본 결과,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시장 상황과의 관련성이 약해졌다는 점임. 
- 2016년 10대 기업 가운데 7개 기업이 시장 상황 변동에 크게 영향을 받는 기업이었음. 여기에는 4개의 국유 은행과 △ 중궈핑안(中国平安) △ 페트로차이나(中国石油) △ 시노펙(中国石化) 등이 포함됨. 이들 기업의 시총은 총 7조 5,500억 위안(약 1,402조 원)으로 1~10위 기업 시총 총액의 62%를 차지함.
- 하지만 5년이 지난 현재, 소비와 혁신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짐. 올 5월 20일 기준, 시총 10대 기업 가운데 시장 상황과 연동성이 큰 종목은 4개에 불과했음. 시총은 총 4조 8,800억 위안(약 906조 원)으로 1~10위 기업 시총 전체의 33%를 차지하는 데 그침. 또 중궈핑안과 페트로차이나·시노펙은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남.

◦ 반면 1~10위 기업 가운데 소비와 혁신 분야 기업 수는 2016년 3개에서 현재 6개로 증가함. 
- 순위별로 나열하면 △ 텐센트(腾讯) △ 구이저우 마오타이(贵州茅台) △ 알리바바(阿里巴巴) △ CATL(宁德时代) △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 메이퇀(美团) 순임.
- 이 가운데 바이주의 주가 상승은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경제가 뉴노멀로 진입하고 소비 고도화가 진행됨에 따라 고가 바이주의 브랜드 효과가 커지면서 바이주 가격과 함께 주가도 끊임없이 상승하는 상황임. 
- 텐센트는 3조 위안(약 557조 원)에 달하는 시총을 기록해 변함없이 1위 자리를 지켰음.
- 한편, 알리바바는 1조 7,000억 위안(약 316조 원)의 시총으로 가까스로 3위 자리를 지킴. 

◦ 눈에 띄는 변화는 페트로차이나와 시노펙이 모두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데 반해 배터리 기업 CATL이 놀라운 선전을 보여주었다는 점임. 
- 이는 글로벌 기후 온난화와 경제 성장 동력 전환에 따른 결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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