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A주 상장 기업 감원 규모 살펴보기

2022-06-08

□ 지난 2년간 A주 상장기업 중 신흥산업 등의 근로자는 증가한데 반해 석유 등 전통산업의 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금융데이터 분석업체 윈드(WIND)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A주 상장기업 4,810개의 근로자는 총 2,873만 명으로 2020년 대비 100만 명이 순증가했으며 5년 동안 561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2021년 말 기준, A주 상장기업 근로자 숫자가 가장 많은 업종은 은행업으로 250만 명이고, 그다음은 전자 및 건축 인테리어로 200만 명 이상에 달했음. 
- 100만 명이 넘는 업종은 자동차, 의약 바이오, 통신, 교통 운수 등 9대 업종이었음. 대부분 국민 경제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음.
 
◦ 2021년 말 근로자 수와 2019년 말 근로자 수를 비교했을 때, 근로자를 증원한 3대 업종은 △ 전자 △ 전력설비 △ 의약 바이오 등 신흥산업으로 각각 32만 명, 26만 6,000명, 20만 명이 늘어남.
- 전자산업은 5년간 약 100만 명이 늘어나 총 근로자 수와 증원 수 모두 상위권을 차지함.
- 실적 호조로 근로자가 증원된 것임. 2021년 모회사 귀속 순이익 상위 50위 상장기업 중 30% 이상이 상기 업종인 것으로 조사됨.

◦ 한편, 석유 및 석유화학, 철강, 석탄 등 시황산업과 방직 의류, 통신 등 전통산업에서는 근로자 순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
- 그중 석유화학 업종은 5년 동안 약 10만 명이 줄어드는 등 감원 규모가 가장 컸음. 지난 5년 동안 중국 대표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트로차이나(中石油)의 감원 규모는 9만 명, 시노펙(中国石化)은 6만 6,000명에 달했음. 석탄회사인 핑메이구펀(平煤股份)은 2년간 2만 명을 감원함.
- 이는 중국 경제성장률 둔화로 석유화학공업 수요가 줄어들고 저탄소로의 전환이 빨라짐에 따라 나타난 결과임. 

◦ 이와 달리 리튬배터리, 태양광 등 신에너지 산업은 탄소 중립 호재를 누리며 빠르게 발전하고 있음. 
- 중국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 CATL(宁德时代)의 근로자 수는 2017년 1만 5,000명에서 2021년 8만 4,000명으로 460% 증가함. 
- 같은 산업군인 이웨이리넝(亿纬锂能·EVE), 궈쉬안가오커지(国轩高科), 중국 최대 태양광 인버터 생산업체 선그로우(sungrow·阳光电源) 등 리튬 배터리 관련 기업의 근로자 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음.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