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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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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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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 ‘은행+종합무역서비스’ 모델 통해 경제 안정 모색

2022-06-09

□ 선전(深圳)이 ‘은행+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 모델을 통해 경제 안정을 모색하고 있음. 

◦ 최근 몇 년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로 대표되는 대외무역 신(新)업태가 선전 대외무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함. 
-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선전 해관(海关·세관)이 관리 감독하는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입 화물액이 무려 35배 증가함. 

◦ 2020년 국가외환관리국(国家外汇管理局) 선전시 분국은 신업태의 △ 값비싼 결제 비용 △ 긴 자금 회수 주기 등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대외무역 종합 서비스기업(外贸综合服务企业)’ 모델을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제시하고 시행함. 
- 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은 주로 중소형 생산 기업을 대상으로 검역, 물류, 세금 환급, 결제, 신용 보험 등 대외무역 관련 서비스를 대신 처리해주는 기업을 가리킴.  
- 해당 모델을 통해 은행의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결제 루트가 확장되었음. 또한 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이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의 수출 외환 회수 업무를 대리 처리하면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비용이 적게 드는 외화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음.

◦ 2020년 ‘은행+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 모델이 시행된 이후 올 5월 말까지 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이 대리 처리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외환 회수 금액은 100억 1,000만 달러(약 13조 원)에 달했음. 
- 그중 외환 회수 금액이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하인 영세 업체 수는 95%에 달했음. 

◦ 중신은행(中信银行)과 이다퉁(一达通)은 ‘은행+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의 첫 시범 사업기관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상품무역 간편 외환 회수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해당 서비스가 제공된 이후, 수출 기업의 입금 시간이 기존 2~4일에서 1일로 단축된 것으로 알려짐. 
- 중신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수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과정 전체가 온라인화되어 오프라인으로 은행의 수출 외화 회수 대리 업무를 위한 지류 증명서를 내지 않아도 됨. 
- 은행이 대외무역 종합서비스 기업 시스템에 접속해 고객의 기본정보와 거래 전자 정보를 확보할 수 있으며 자금 세탁 방지 검사, 주문서와 현금 인출 정보의 대조 등 절차가 자동으로 진행돼 심사 대조 과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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