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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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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커촹반 반등세 언제까지 이어질까?

2022-06-09

□ 커촹반(科创板, 상하이증권거래소 하이테크 기업 전용 증시)의 반등세가 이어지고 있음. 

◦ 커촹반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지수인 커촹50지수가 6월 2일 4.68% 급등한 이후 또다시 3.86% 상승함. 
- 6월 6일 커촹반에 상장한 426개 기업 중 93%인 397개 기업의 주가가 상승함. 

◦ 커촹반의 반등세가 시작된 지난 4월 27일부터 6월 6일까지 커촹반 상장 기업 중 무려 98%에 달하는 418개 기업의 주가가 상승했고, 누적 상승폭이 10% 이상인 상장사는 무려 403개에 달했음. 
- 자금 흐름을 보면, 6월 1일 커촹반 자금 4억 6,600만 위안(약 880억 원)이 순유출된 이후 6월 2일과 6일에는 자금의 순유입이 이어졌으며, 순유입 규모는 각각 2억 2,000만 위안(약 410억 원), 4억 2,600만 위안(약 800억 원)에 달했음. 

◦ 스훙쥔(施红俊) 펑양펀드관리유한회사(鹏扬基金) 수량투자부 총경리는 “중국 내 유동성 상황이 양호하고, 미 연방준비제도의 대차대조표 축소와 관련된 예측이 이미 커촹반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 시스템적인 하락세는 이미 일단락된 상황이다”라고 보았음. 

◦ 류천밍(刘晨明) 톈펑증권(天风证券) 수석 애널리스트는 “커촹반의 상황을 이해하고자 한다면 산업의 추세를 살펴봐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반도체 산업을 주목해야 한다. 커촹반 상장 기업 중 대부분이 반도체 기업이기 때문”이라고 밝힘. 

◦ 장치야오(张启尧) 싱예증권(兴业证券) A주 수석 애널리스트는 “현재 커촹반의 추세는 2012년 촹예반(创业板, 중국판 나스닥)의 상황과 비슷하다. 작년 하반기부터 커촹반의 시스템적인 조정이 있었다. 이로써 앞으로는 커촹반에 해외에서 유입되는 불안 요인이 사라지고, ‘안정 성장’, ‘리스크 회피’와 같은 단기적 투자 흐름이 ‘질적 발전’ 방향으로 바뀔 것이고, 커촹반이 침체된 주식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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