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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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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디지털경제에 주력하는 中 베이징

2022-06-13

□ 최근 베이징시가 디지털경제 발전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베이징(北京)시가 디지털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문건을 연달아 발표하고 있음. 
- 최근 베이징시 경제정보화국(北京市经信局)은《베이징시 디지털경제 산업망의 개방·발전 행동방안(北京市数字经济全产业链开放发展行动方案, 이하 ‘행동방안’)》을 발표함. 
- 이에 앞서 경제정보화국은 관련 부처와 공동으로《베이징시 디지털경제 촉진 조례(北京市数字经济促进条例)》를 발표하고 공개적으로 의견 수렴에 나서기도 함.
- 이와 관련해 장타오(张涛) 세계디지털경제포럼 디지털 개혁 국제대회 학술 주임은 “위의 두 문건은 관련 정책을 이행하고자 하는 베이징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 가운데《행동방안》은 데이터 요소와 생태계 등의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디지털경제 발전의 맥락을 잘 파악하고 있다. 베이징시는 베이징 국제빅데이터거래소 및 기존 산업과 자본 등 방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데이터 시범 도시 건설에 있어 정부 차원의 데이터 제공에 그치지 않고, 산업 차원까지 아우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라고 밝힘.

◦ 그간 베이징은 글로벌 디지털경제 모범 도시 건설에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어 옴. 
- 베이징시통계국(北京市统计局)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베이징의 디지털경제 성장 규모는 1조 6,000억 위안(약 304조 원)으로 중국 전체에서 1위를 차지함.
- 이는 현재를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2020년보다 13.1% 증가한 규모로 베이징 총 GDP의 40.4%를 차지하는 수준임.

◦ 하지만 현재 중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 상호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아 디지털경제 발전이 더딘 상황임. 이는 기술적 요인 외에도 공공 거버넌스 체제와도 관련이 있음.
- 장타오 주임은 “유동성이 클수록 공유 수준이 높아지고 상호 연결이 더 잘 이루어진다. 이는 거버넌스 수준이 높다는 것을 설명한다. 디지털경제 시대에 최대 생산 자원은 데이터다. 데이터 거버넌스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져야 디지털경제의 장기적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라고 밝힘.

◦ 이밖에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 지원과 관련해《행동방안》은 베이징에 글로벌 오픈소스 커뮤니티를 건설해 국내외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기관을 유치하여 △ 공공플랫폼 △ 기초 기술 △ 선두 기업 등을 핵심으로 하는 다원화된 디지털 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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