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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형 도시화 계획 발표
2022-06-13
□ 중국의 신형 도시화 계획이 발표됨.
◦《국가 신형 도시화 규획(2021~2035)(国家新型城镇化规划(2021-2035年), 이하 ‘규획’)》에 대한 유관부처의 심사 비준이 완료돼 지방으로 하달되었음.
- 이번 규획은 2014년 처음 발표된《국가 신형 도시화 규획(2014-2020)(国家新型城镇化规划(2014-2020年))》에 이어 2035년까지의 신형 도시화 목표를 제시한 정층설계(顶层设计·정부가 제시하는 전체적인 설계와 방향)가 담겨있음.
◦《계획》은 도시 발전 방식을 전환하고, 혁신을 핵심 동력으로 삼으며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에 주력할 것을 주문함.
◦ 주목할 만한 점은 중국의 신형 도시화 발전은 도시군(城市群)을 주체로 대·중·소 도시와 현(县) 정부 소재지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는 점임.
- 왕카이(王凯) 중국 도시계획설계연구원(中国城市规划设计研究院) 원장은 “《계획》에서는 ‘도시와 농촌의 융합’을 강조하고 있다. 또 현(县) 지역을 도시 발전의 기본 단위로 삼아 도시와 농촌의 발전을 추진하고 공업을 통해 농업의 취약점을 보완하며 도시 발전을 통해 농촌의 발전을 견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도시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하고 공공자원을 도시와 농촌에 합리적으로 배치하도록 계획했다”라고 설명함.
◦ 현급 도시는 신형 도시화의 주요 매개체이자 농촌 노동력의 정착을 주도하는 핵심 지역으로 자리 잡았음.
- 농업인구가 가장 많은 허난(河南)성의 경우, 2010~2020년 현급 도시(현성(县城))의 신규 도시 상주인구가 연평균 5% 가까이 증가했다는 공식 통계가 발표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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