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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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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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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1~5월 FDI 17.3%↑... 한국의 대중국 투자 크게 늘어

2022-06-16

□ 6월 14일, 중국 상무부(商务部)는 올해 1월~5월까지 중국의 외국인직접투자(FDI)가 5,642억 위안(약 109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3% 늘었다고 밝힘. 

◦ 업종별로 보면 서비스업의 FDI가 4,233억 위안(약 81조 원)으로 동기 대비 10.8% 증가함.
- 특히 올해 서비스업의 FDI가 중국 전체 FDI의 75%를 차지하면서 중국의 FDI 유치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첨단기술산업에 대한 FDI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7% 늘어났고, 그중 첨단기술 제조업 분야가 32.9%, 첨단기술 서비스업 분야가 45.4% 증가함. 
- 전문가들은 중국이 경제 구조 전환을 추진하면서 △ 노동력 △ 토지 △ 자금조달 △ 연구개발 등 모든 비용이 늘어나고 있어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함. 
- 현재 중국이 유치한 외국인 투자의 30%가 첨단 신기술 산업에서 이루어짐.

◦ 상무부는 외국인 투자 진출과 관련하여 신규 네거티브 목록이 시행되면서 자동차 제조업 등 일부 분야의 외국인 지분보유 제한이 폐지됐고, 외국인 투자가 크게 늘었다고 강조함.
- 이 외에도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한 경영 환경 개선을 위해 중국의 각 부처는 △ 정부 조달 사업 관련 외국 투자자의 평등한 참여 보장 △ 외국인 개인소득세 감면 연장 등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 투자국별로는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52.8% 늘어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이어 △ 미국(27.1%) △ 독일(21.4%) 순으로 나타남. 
- 특히 올해 들어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였음. 1월부터 4월까지 중국의 실제 외자 이용 가운데 한국의 대중국 투자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추이젠궈(霍建国) 중국 세계무역기구연구회 부회장은 “작년부터 한중 간 무역과 투자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라면서 “한국이 중국 시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한국의 대중 산업 투자 의향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라고 언급함. 
- 특히 한국 자동차 기업의 주요 부품 공급업체의 상당수가 중국에 소재하고 있고, 그중에는 합자 기업도 적지 않기 때문에 중국이 자동차 부품 부분에서 비교적 주도적인 경쟁적 입지를 가지고 있다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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