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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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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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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개월 연속 정책금리 동결

2022-06-17

□ 6월 15일, 중국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은 은행 부문의 유동성을 합리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기존 2.85%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힘. 
  
◦ 이번 결정은 2천억 위안(약 38조 원) 규모의 1년 만기 MLF 대출 만기 도래를 앞두고 같은 규모의 신규 MLF 대출을 이전과 동일한 금리로 시행한 것임. 
- MLF는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자금을 빌려주는 제도이며, 런민은행은 이를 통해 유동성과 금리를 조정함. 
- 중국 신용평가기관인 둥팡진청(东方金诚)은 현재 시장의 유동성이 여전히 합리적인 수준을 다소 상회하고 있어서 6월 MLF 규모가 전월보다 늘어나지 않은 것이라고 분석함. 

◦ 중국의 단기 금리 지표 가운데 하나인 상하이 은행 간 금리 ‘시보(Shibor)’의 경우, 15일 기준, 기한과 관계없이 모든 시보가 전달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여전히 비교적 낮은 수준임. 

◦ 유동성 관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지표인 7일물 금리(DR007) 역시 15일 기준 1.6228%로,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역레포) 금리보다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어서 시장의 유동성이 충분함을 보여주고 있음. 

◦ 사실상 중국은 지난 4월 중순 이후 자금 금리를 낮게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적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음. 
- 지난 4월에는 지급준비율을 0.25%p 인하하여 5,300억 위안(약 102조 원) 상당의 자금을 시중에 풀었으며, 그 이후에는 4,400억 위안(약 85조 원) 규모의 재대출을 통해 시행하였음.

◦ 대외적으로는 최근 미국 국채 수익률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미중 간 금리 역전 폭도 확대되고 있음. 14일 기준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3.43%, 중국은 2.77%로 나타남. 

◦ 중국의 MLF 금리가 올해 1월 2.95%에서 2.85%로 한차례 인하된 이후 지금까지 5개월 동안 같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전문가들은 이달 중국의 대출우대금리(LPR, 사실상의 기준 금리 역할)도 기존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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