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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 금융업 발전 전기 맞나
2022-06-20
□ 청두시의 금융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행동강령이 출범됨.
◦ 청두시(成都市)가《청두시 14차 5개년 금융업 발전계획(成都市“十四五”金融业发展规划, 이하 ‘계획’)》을 발표함.
- 청두시는 2025년까지 금융업 부가가치 2,800억 위안(약 54조 원) 달성, GDP 대비 금융업 부가가치 비중 12% 달성 등의 목표를 제시함.
-《계획》은 장기 목표로 2035년까지 금융 자산 배치 역량과 영향력을 갖춘 지역 금융시장 지위를 다지고, 지역산업 발전 및 서부 내륙·해상 무역과 국내외 쌍순환을 견인하는 내륙 금융 개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서부에 중심을 두고 △ 동아시아 △ 동남아시아 △ 남아시아로 뻗어가는 일대일로(一带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국가 및 지역을 위한 서부금융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힘.
- 또 국내 일류의, 국제적인 지명도를 가진 △ 기능 본부 집결센터 △ 금융시장 거래센터 △ 핀테크 혁신센터를 구축하기로 함.
◦ 탕지창(汤继强) 서남재경대학(西南财经大学) 서남재경 싱크탱크 수석집행관 겸 수석경제학자는 “《계획》의 출범은 청두의 금융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 사회 발전을 견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함.
- 그는 “《계획》은 금융 특징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완벽한 구조를 갖췄으며 △ 상위 요소 집결 △ 양질의 자본 운영 △ 금융 혁신의 시범역할 등을 강화한 청두 금융업 발전 상황에 매우 부합하는 계획이다. 새로운 발전 이념 속에서 청두 경제 발전의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는 금융업이 국가 전략 및 국가 정책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는 청두의 금융업이 반드시 고려해야 할 문제이자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라고 강조함.
◦ 한편 2020년 말 기준, 청두에 위치한 각종 금융기관 및 중개 기관의 수는 2015년 대비 50% 증가한 2,750여 개에 달함.
- 아울러 △ 상하이증권거래소(上交所) 서부기지 △ 선전증권거래소(深交所) 서부기지 △ 신삼판(新三板) 서남기지 △ 중국-유럽 국제거래소 서부센터 등 지역 자본시장 기지가 모두 청두에 위치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3대 거래소 지역 본부가 모두 집결된 도시로 부상함.
- 2020년 청두의 금융업 부가가치는 2,114억 8,100만 위안(약 41조 원)으로 2015년 대비 73.5% 증가함. 3차 산업 대비 18.16%, GDP 대비 11.9%를 차지하며 중서부 1위이자 중국 선두 대열에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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