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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문가 “하반기 경제 성장 ‘파란불’”
2022-06-22
□ 하반기 중국 경제 성장에 대해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함.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상황 호전, 안정적 성장을 위한 정책 효과 가시화 등으로 5월 공업생산 증가율이 마이너스에서 플러스로 전환됐고, 전국 규모이상 공업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는 등 5월 주요 경제 지표가 회복세를 띠었음.
- 푸링후이(付凌晖)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 대변인은 “코로나19 충격으로 일부 기업이 한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공업생산이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고 산업 고도화 흐름에도 변화가 없다. 각종 세금 감면 및 비용 경감, 기업 경영난 해소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국내 수요를 확대하고 경제 순환을 원활하게 하며 비즈니스 환경을 개선해 공업 경제가 계속해서 건강한 발전을 이어가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힘.
◦ 하반기 경제 흐름에 대해 중국의 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주식회사(CICC·中金公司)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되고 정책 효과가 더해지면서 하반기 경제 성장률이 5.5%로 반등할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가시지 않았다”라고 밝힘.
◦ 장페이(蒋飞) 창청증권(长城证券) 수석 거시경제분석가는 “사회소비재 매출은 6월부터 뚜렷한 반등구간에 진입할 것이다. 하반기에는 코로나19 모니터링 및 경보 체제가 한층 더 성숙해져 방역이 잘 이뤄질 것이고 소비진작책은 소비의 빠른 반등을 가능케 하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전망함.
- 그는 “코로나19 충격은 일시적이다. 하반기 경제는 빠른 회복구간에 진입할 것이며 3, 4분기의 분기별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 4.5%, 5.3% 정도로 회복해 올해 경제성률은 4% 이상을 기록, 5.5%의 목표 달성을 위해 주력하게 될 것”이라고 밝힘.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光大银行) 금융시장부 거시경제연구원은 “기업 경영난 해소와 경제 안정 성장을 위한 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 정책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19 방역의 효율성을 높여 소비가 회복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이밖에도 유연한 통화정책을 유지함으로써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고 실물경제의 취약 부분 및 중요 부분, 신흥 분야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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