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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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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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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태양광 패널용 유리 업체 과잉 경고에도 생산량 지속 확대

2022-06-23

□ 태양광 패널용 유리의 주요 소재인 소다회와 규사 가격 상승이 지속하면서 태양광 패널용 유리의 생산 원가도 높아지고 있음. 올해 1~5월 중국 시장에서 3.2밀리미터(㎜) 태양광 패널용 유리 원판의 총이익률은 3.03%로 비교적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음. 

◦ 중인궈지증권(BOC International)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태양광 패널용 유리 소재의 원가가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공급은 오히려 과잉 국면을 형성하면서 업계의 순이익을 갉아 먹고 있다고 분석함. 

◦ 소다회와 규사는 태양광 패널용 유리의 주요 원자재로, 이들 자재 비용이 전체 생산 원가의 40% 이상을 차지함. 
- 이달 들어 수요 증대로 인해 중국 소다회 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최근 소다회의 1톤(t)당 가격은 3천 위안(약 58만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50% 이상 상승하였으며, 이 같은 상승세는 앞으로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중인궈지증권은 국내 대형 기업의 경우, 대규모 조달을 통해 비용 상승의 압력을 상쇄할 수 있겠지만, 원가 상승과 유리 가격 하락이 겹치면서 결국 이윤 감소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함. 

◦ 공급 과잉 우려가 있기는 하지만 올해 들어 태양광 모듈 부문의 수요가 늘면서 유리 가격이 다소 오르자 태양광 유리 업계는 오히려 생산량을 늘리고 있음. 
- 이달만 해도 여러 태양광 패널용 유리 업체가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힘. 태양광 유리 업계의 상장기업인 푸라이터(福莱特∙FLAT GROUP)는 생산라인 증설을 위해 60억 위안(약 1조 원) 상당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지난 1일 밝힘. 
- 이 외에도 △치빈그룹(旗滨集团) △ 난보A(南玻A) △ 더리(DELI·德力股份) 등 업체도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힘.  

◦ 원가 상승과 공급 과잉에도 불구하고 중국 업체가 생산량을 늘리는 이유는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설비용량이 지속해서 늘고 있기 때문임. 
-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 기간(2021~2025년) 전 세계 신규 태양광 설비용량은 연간 220기가와트(GW)를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중국 역시 매년 75기가와트 이상의 설비용량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태양광 패널의 주요 부자재인 태양광 패널용 유리 수요도 지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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