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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e스포츠업무위원회 설립...산업 영향은?
2022-06-24
□ 지난 17일 e-스포츠 분야 100여 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는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中国音像与数字出版协会) e-스포츠 업무위원회 창립대회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최됨.
◦ 최근 몇 년간 중국 e-스포츠 산업의 규모와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
-《2021년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2021年中国游戏产业报告)》에 따르면, 2021년 중국 e-스포츠 게임의 실제 판매 수익은 1,401억 8,100만 위안(약 27조 원)으로 2020년 동기 대비 36억 2,400만 위안(약 7,035억 원)이 증가함.
- 이용자 수도 4억 8,900만 명에 달하는 등 중국 e스포츠 산업은 여전히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음.
- 생방송, 경기 등을 통한 기타 수익도 278억 6,000만 위안(약 5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
◦ 아울러 여러 지방 정부가 e-스포츠 산업을 디지털 경제 발전의 중요한 수단으로 보고 산업 지원책을 집중적으로 발표하고 있음.
- 5G 기술의 고속·대용량·저지연 등 특성이 e-스포츠 경기 제작 수준과 전파 효율 및 관객의 관람 수준을 크게 끌어 올린 한편, 중국 e-스포츠 선수들이 국제 경기에서 여러 차례 놀라운 성과를 거두면서 e-스포츠 산업의 사회적 영향력도 점차 커지는 상황임.
◦ e-스포츠 산업망의 외연이 확장됨에 따라 관련 업무가 가중되고 있어 전담 기관의 지원이 절실해짐.
- 쑨타이산(孙寿山) 중국음향영상디지털출판협회 이사장은 “첫째, 업계의 자율적인 규제를 제창하고, 주체의 책임을 공고히 해 질서 있고 건강한 산업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둘째, 시장 수요를 중심으로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셋째, 분산된 자원과 단일 기업 등을 통합해 공동 발전을 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책임을 다해 회원사의 서비스 품질과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산업 발전을 위한 e-스포츠 업무 위원회의 3가지 과제를 소개함.
◦ 향후 업무계획과 관련해 탕자쥔(唐贾军) e-스포츠 업무위원회 주임위원은 “산업 표준화를 추진하며 연구를 시행하는 한편, 인재를 양성하고, 업계 교류를 촉진하며 국제 교류를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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