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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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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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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런민은행, 홍콩에서 50억 위안 규모 중앙은행 채권 발행

2022-06-24

□ 6월 21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6개월물 위안화 중앙은행 채권을 홍콩에서 50억 위안(약 9,715억 원) 규모로 발행함.

◦ 채권 낙찰 금리는 2.30%로, 해외 투자자의 청약 열기 속에서 채권 입찰 규모가 채권 발행액보다 4.5배 이상 높은 228억 위안(약 4조 원)을 기록함. 
- 런민은행의 한 전문가는 위안화 자산이 해외 투자자로부터 각광받는 이유로 △ 중국 경제의 안정적 성장 △ 제조업 분야 산업망의 경쟁력 △ 금융 및 자본 시장의 개방 가속화로 인한 투자 잠재력 확대 등을 꼽음. 

◦ 올해 들어 런민은행이 홍콩에서 발행한 위안화 중앙은행 채권 규모는 600억 위안(약 12조 원)으로, 채권 계약 기간별 발행액은 △ 3개월물 200억 위안(약 4조 원) △ 6개월물 100억 위안(약 2조 원) △ 1년물 300억 위안(약 6조 원)으로 나타남. 
◦ 주목할 만한 점은 전 세계적으로 채권 시장의 수익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역외 위안화 중앙은행 채권의 낙찰 금리가 인하되었다는 것임. 
- 6개월물 채권의 낙찰 금리는 지난 3월 2.60%에서 6월에는 2.30% 수준으로 비교적 큰 폭으로 떨어짐. 
- 전문가들은 역외 위안화 중앙은행 채권 금리 인하는 역외 위안화의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충분해서 자금조달 비용이 낮은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으며, 채권 입찰 및 청약 규모도 상당히 크고, 특히 해외 투자자들의 대거 청약으로 금리가 낮아진 측면도 있다고 분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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