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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헝다, 7월 말 구조조정안 발표 예정
2022-06-24
□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진 중국의 대표 부동산 업체 헝다(恒大·Evergrande)가 7월 말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힘.
◦ 6월 20일 저녁(현지시간) △ 헝다 △ 헝다물업(恒大物业) △ 헝다자동차(恒大汽车)측은 홍콩증권거래소(港交所)에서 제시한 주식 거래 재개 방침을 받아들이겠다고 밝힘.
◦ 홍콩증권거래소 주식 거래 재개 방침에 따라 헝다는 상장 규칙에서 규정한 미공개 재무실적을 전부 공개해야 하며, 회계감사 보류 의견이 나온 사안을 모두 해결해야 함.
- 헝다의 핵심 자회사인 헝다물업의 134억 위안(약 3조 원) 규모 담보 보증금을 관련해 은행이 강제 집행한 사안을 단독으로 조사해야 하며,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적절한 구제 조치를 취해야 함.
- 또, 상장 규칙 제13.24조의 규정을 준수해 자사의 모든 핵심 정보를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회사 주주와 기타 투자자가 회사의 상황을 평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함.
◦ 헝다는 공고를 통해 “현재 구조조정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1월 16일 공고한 대로 7월 말 이전에 1차 구조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힘.
- 그러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헝다물업의 담보 보증금 조사로 인해 2021년 실적 발표 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라고 덧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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