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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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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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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시민 금융서비스 조사 보고서 발표

2022-06-27

□ 중국 언론매체인 21스지징지바오(21世纪经济报)가 4월 말 온라인으로 실시한 신시민(新市民)의 금융서비스 수요 조사(이하 ‘조사’) 결과를 발표함.

◦ 신시민은 중국의 공업화와 도시화, 농업 현대화가 심화됨에 따라 농촌 인구가 취업 및 진학 등을 통해 도시로 유입하면서 형성된 집단으로, 소비수요를 견인하고 있음. 
- 신시민의 금융서비스 수요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들에게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금융기관에 있어 중요한 과제가 됐음. 

◦ 전문가들은 “신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는 신시민의 소비 잠재력을 자극하여 경제성장에 대한 소비 기여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금융 요소 및 기타 요소를 유기적으로 결합·전달함으로써 경제의 쌍순환(国内国际双循环, 내수 중심 성장)을 형성할 수 있다”라고 강조함.

◦ 신시민이 가장 주목하는 금융서비스는 바로 주택 및 이와 관련된 금융서비스임. 
- 응답자 중 60%는 주택 대출을 신청했다고 답함.
- 응답자 중 40%는 신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서비스의 초점이 신시민의 주택 임대 문제 해결에 우선적으로 맞춰져야 한다고 답함.
- 응답자 중 60%는 주택 대출에 있어 신시민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길 원한다고 답함.

◦ 특히, 신시민은 전 생애에 걸친 금융서비스를 원하고 있음. 
- 링이싱크탱크(零壹智库)는 “도시로 넘어와 취업하면서부터 생활 소비에 이르기까지, 또 결혼과 출산, 자녀 교육과 의료보험에 이르기까지, 신시민의 전 생애에 걸쳐 금융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 하지만 현재의 금융서비스는 이를 뒷받침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함.

◦ 신시민을 대상으로 한 금융서비스의 공급 부족 등 문제가 금융기관에 의해서만 빚어진 것이 아니라는 의견도 있음. 
- 전문가들은 “사람마다 경력과 학력 차이가 있는데, 대부분의 신시민은 소득이 불안정하고 고정자산이 부족한 상황이다. 융자 역시 주로 제3금융권의 온라인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아 신용정보 수집이 어렵다. 다중채무와 음성적 채무도 많다”라며 “고정자산 없이 담보물을 설정하고, 신용기록이 없거나 신용정보 조회가 어렵다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라고 지적함.

◦ 궁예은행(工业银行) 광둥지점 지점장은 “은행-정부가 다층적으로 결합해 신시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통합함으로써 신시민을 위한 정책 시스템을 완비하고 신시민 신용평가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 또한, 리스크 보상 기금 설립을 검토해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금융서비스의 균등성과 편의성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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