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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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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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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中 인구 이동 흐름 살펴보기

2022-06-27

□ 지난 10년간 중국 유동인구 규모가 더욱 확대돼 2010년에 비해 69.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최근 발표한《중국 인구센서스 연감 2020(中国人口普查年鉴2020)》은 제7차 인구센서스의 항목별 상세 데이터를 담고 있음. 
- 유출인구가 가장 많았던 성은 △ 허난(河南) △ 안후이(安徽) △ 쓰촨(四川) △ 구이저우(贵州) △ 광시(广西) △ 후난(湖南) 등으로 주로 황화이하이(黄淮海) 평원, 서남부지역, 창장(长江) 중류 지역인 것으로 나타남. 
- 특히 △ 허난 △ 안후이 △ 쓰촨 세 지역의 유출인구가 1,0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됨. 

◦ 2020년 유출인구가 가장 많았던 성은 허난성으로, 총 1,610만 900명이 유출됐음. 이는 2010년에 비해 595만 명 증가한 수치임. 
- 허난성을 떠난 이들은 주로 동남부 연안 일대로 이동했음.
- △ 광둥(广东) △ 저장(浙江) △ 장쑤(江苏) △ 상하이(上海) △ 베이징(北京) 순으로 인구가 이동함. 
- 특히 장강삼각주(长三角)와 주강삼각주(珠三角), 징진지(京津冀) 지역으로 이동한 인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됨. 

◦ 허난성 외에 중부 지역에서 인구유출이 두 번째로 많았던 성은 안후이성으로 총 1,152만 명이 유출됨. 
- 안후이성을 떠난 이들은 주로 장강삼각주(长三角)에 위치한 경제 발달 지역인 저장성과 장쑤성, 상하이로 이동했음. 

◦ 이밖에 서부지역 중 인구가 가장 많은 쓰촨의 경우, 유출인구가 1,035만 8,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됨. 
- 쓰촨을 떠난 이들은 주로 광둥, 저장, 충칭(重庆) 등 동남부 연안의 성과 서부지역의 충칭으로 이동함. 

◦ 주목할 만한 점은 동부 연안의 발달지역인 광둥, 저장, 장쑤, 베이징, 상하이, 푸젠(福建) 등은 인구가 대량 유입됐으나 경제가 발달한 성에서도 일부 인구유출이 발생했다는 것임. 
- 이 가운데 장쑤성의 유출인구가 435만 2,100명에 달해 중국 전체에서 1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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