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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반환 25주년] 지난 성과 돌아보기
2022-07-05
□ 7월 1일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을 맞이함.
◦ 7월 1일 오전(현지시간) ‘홍콩 주권 반환 25주년 기념식 및 홍콩특별행정구(香港特别行政区) 제6기 정부 출범식’이 홍콩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됨.
- 이 자리에서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5년간 홍콩 특별행정구와 사회 각계의 공동 노력으로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一国两制)’ 체제가 국제사회로부터 인정을 받았다”라고 평가함.
◦ 지난 25년간 홍콩은 일련의 성과를 거두었음.
-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반환 전 19만 2,000홍콩달러(약 3,170만 원)에서 2021년 38만 7,100홍콩달러(약 6,400만 원)로 급증함.
- 2021년 기준 상품무역 총액이 10조 2,684억 홍콩달러(약 1,696조 원)를 기록함. 무역 규모가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음.
◦ 지난 25년간 홍콩은 중국 본토와 세계 무역·금융 투자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함.
- 금융업의 경우, 본토 기업이 연이어 홍콩거래소에 상장하며 시장가치의 약 80%를 차지한 데 힘입어 홍콩은 전 세계 주요 기업공개(IPO) 시장 중 하나로 부상하게 되었음.
- 1993년 중국 본토 기업이 H주를 통해 홍콩거래소에 처음으로 상장함. 이후 홍콩거래소의 시장가치는 1997년 3조 2,000억 홍콩달러(약 528조 5,120억 원)에서 2021년 42조 3,800억 홍콩달러(약 6,999조 원)로 무려 13배 넘게 증가함.
- 동 기간 홍콩거래소 상장기업은 658곳에서 2,572곳으로 증가했으며, 그중 중국 본토 기업 수는 101곳에서 1,368곳으로 급증함.
◦ 특히 지난 10년간은 △ 후강퉁(沪港通)·선강퉁(深港通)(홍콩거래소와 상하이·선전거래소 교차 거래 시스템) △ 채권퉁(债券通, 중국 본토와 홍콩의 채권시장을 연결하는 시스템)이 잇달아 개통되면서 홍콩 금융 발전사에 이정표를 남김.
◦ 존리(리자카오,李家超) 신임 홍콩 행정장관은 “앞으로 5년간 홍콩 정부의 시정 중점을 △ 경제 발전 △ 민생 안정 △ 국가 주권·안전·발전 이익 확보에 둘 것”이라며 “주거 문제의 경우, 주택 공급 시간을 단축하고 토지 개발·주택 공급 절차를 간소화해 공급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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