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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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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中 A주 시장 인수 합병, 동기 대비 49% 늘어나

2022-07-05

□ 올해 들어 A주 시장의 인수 합병 열기가 뜨거움. 

◦ 중국 금융정보 서비스 제공업체 퉁화순iFinD(同花顺iFinD)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A주 시장의 인수 합병건은 전년 동기 대비 49% 급증한 총 1,867건에 달했음.
- 그중 442건은 마무리된 것으로 집계됨. 
 
◦ 쾅위칭(况玉清) 터우징기업연구(透镜公司研究) 창업자는 “현재 자본시장의 상장폐지 제도가 엄격하게 이행되고 있기 때문에 일단 상장폐지 관련 재무제표에 해당되면 기존의 회계 조작으로는 상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상장폐지 기준에 아직 해당하지 않는 일부 상장사도 최악의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미리 인수 합병에 나서고 있다”라고 분석함. 

◦ 올 상반기 인수 합병은 주로 △ 전자(176건) △ 화학공업(172건) △ 기계 설비(169건) △ 바이오 의약(160건) 등 업종에 집중됨. 
- 상기 산업에서 인수 합병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원인에 대해 왕웨이자(王维嘉) 베이징양광톈훙자산관리공사(北京阳光天泓资产管理公司) 총경리는 “산업의 횡적·종적 확장 수요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보았음. 
- 그는 “바이오 의약 기업은 연구 네트워크, 출시 상품의 수량 확대 등을 통해 사업을 횡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화학공업, 기계 설비 기업의 경우, 인수 합병을 통한 종적 확장으로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에 대한 조율과 관리가 가능해져 주기적 요인으로 인한 비용 변동성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으며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함. 

◦ 왕 총 경리는 “중국은 산업 구조조정과 고도화 단계에 놓여있고, 경제 하강 압력이 가중된 상황이다. 이때 비교적 쉽게 자금을 수혈받을 수 있는 상장사가 가치가 낮게 평가된 기업을 인수 합병한다면 자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산업망 중 업스트림(up-stream·생산 단계)·다운스트림에 진출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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