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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中 제조업 PMI, 다시 확장 국면
2022-07-05
□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3개월 만에 확장구간으로 재진입함.
◦ 6월 30일 중국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제조업 PMI는 50.2로 기준선(50)을 넘었음.
- 항목별 지표를 살펴보면, 생산지수와 신규주문지수는 각각 52.8과 50.4로 전월 대비 3.1%p와 2.2%p 상승해 모두 기준선 50 이상의 확장구간에 진입함.
◦ 저우마오화(周茂华) 광다은행 금융시장부(光大银行金融市场部) 거시경제연구원은 “국내 수요가 반등하고 신규주문지수가 상승하면서 기업 재고가 소진되고 있다”라고 설명함.
- 저우마오화 연구원은 “고공행진하던 국제 원자재 가격이 6월 들어 하락한 데에다 중국 국내 공급 보장·가격 안정 정책 효과가 뚜렷해졌다. 이는 시장의 수입형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한 우려를 완화하는 데에 일조했다”라고 밝힘.
◦ 6월 비(非)제조업 비즈니스활동지수는 54.7로 전월 대비 6.9%p 상승하며 2개월 연속 반등세를 이어감.
- 저우마오화 연구원은 “비제조업 PMI 지수는 서비스업의 빠른 회복으로 예상을 뛰어넘는 반등세를 보였다. 이는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방역 상황이 호전되면서 억눌렸던 서비스 수요가 강하게 반등했기 때문이다. 중국 국내 인프라 확충 사업이 빠르게 추진되고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건설업 PMI 상승세가 가팔라졌다”라고 설명함.
◦ 정허우청(郑后成) 잉다증권(英大证券) 연구소 소장은 “7월 제조업 PMI가 6월의 확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 또한, 세계 주요국의 제조업 PMI가 기준선을 넘어섰고 6월 신규수출주문지수가 2021년 5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한 만큼, 6월 수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함.
◦ 뤄환제(罗奂劼) 즈신투자연구원(植信投资研究院) 거시경제 선임연구원은 “3분기에는 중국 코로나19 방역 상황의 호전과 빠른 조업 재개, 각종 어려움 해소 정책 및 물가 보장 정책 시행으로 제조업 PMI는 기준선인 50 이상을 계속 유지하게 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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