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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제 호전...그러나 안정 성장 압력 여전히 커
2022-07-06
□ 2022년의 절반이 지난 현재, 중국 경제가 점차 호전되어 양호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 하지만 안정 성장의 압력은 여전히 큰 편임.
◦ 최근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改革委)가 전문가, 업계, 협회 관계자가 참석해 상반기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화상 간담회를 잇달아 개최함. 현재 경제 운영 상황, 당면 과제, 대응 조치에 대해 관계 부처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것으로 알려짐.
- 경제 하방 압력이 가중되는 가운데 경제 발전에 있어 투자의 버팀목 역할이 두드러짐. 최근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프로젝트의 전 단계 업무 추진 및 중대 프로젝트 건설 관련 화상 및 유선 회의를 개최함.
- 회의에서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투자사 관계자는 2022년 상반기 유효 투자 확대 관련 업무 상황 및 하반기 중점 사업을 소개함.
◦ 지방에서도 잇달아 회의를 개최해 경제 운용 상황을 점검함.
- 멍강(孟刚) 저장성 발전개혁위원회(浙江省发展改革委) 주임은 “현재 경제가 점진적으로 호전되면서 양호한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다”라며 “하지만 일부 경제지표가 여전히 변동하고 있고 일부 업종의 회복세가 더뎌 경제 회복의 다음 단계에 대해 신중한 낙관론을 이어가며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되도록 해야 한다”라고 밝힘.
◦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 밍밍(明明) 중신증권(中信证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하반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잦아들면 경제가 반등해 점진적인 회복 단계로 진입할 것이다. 코로나19 압력이 점차 완화된다는 가정하에 3분기부터 안정 성장 정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 경제가 회복될 것이다. 6월을 기점으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며 경제 회복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4분기에는 경제성장 속도가 연중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라며 “공업생산이 가장 먼저 반등하고, △ 소비 △ 서비스 △ 부동산 판매 등도 바닥을 찍고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회복의 불균등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더 다양한 구조적 조치로 소비 등 분야의 단점과 문제점을 보완해야 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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