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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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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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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홍콩과 상시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중국-홍콩 금융 시장 연계 강화

2022-07-06

□ 7월 4일, 중국의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과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가 중국 본토와 홍콩과의 이자율스와프(IRS) 교차 거래 허용 방침을 발표함. 

◦ 런민은행은 이날 발표된 공동 성명에서 6개월 안에 국제 투자자들이 홍콩 시스템을 경유해 자국 내 이자율 거래 파생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힘. 

◦ IRS는 국제 금융 시장에서 거래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이자율 파생상품으로, 리스크 및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서 중요한 도구로 사용됨. 
- 이번 중국 본토와 홍콩 간의 IRS 교차 거래 허용으로 위안화 IRS가 국제 금융 시장에서 공식 거래되면 해외 투자자는 더욱 편리하게 위안화 IRS에 투자할 수 있게 되고, 위안화 IRS의 거래 규모나 유동성도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채권시장도 중국과 홍콩의 IRS 도입으로 더욱 효율적인 리스크 헤지가 가능해지고 다국적 투자 환경도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되면서 더 많은 해외 투자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궁극적으로 채권시장의 투자자 형태나 거래 규모 등이 더욱 개선되어 위안화의 국제화 추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이 외에도, 런민은행과 홍콩금융관리국(HKMA)은 기존의 통화 스와프를 상시 통화스와프로 격상하는 계약을 체결함. 
- 상시 통화스와프 도입으로 추가적인 계약 연장 없이도 자금의 장기 운용이 가능해지며, 스와프 규모도 5천억 위안(약 97조 원)에서 8천억 위안(약 155조 원)으로 확대됨. 
- 현재 런민은행은 40개 국가의 중앙은행 또는 통화 당국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상시 스와프 계약은 이번에 홍콩과 체결한 것이 최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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