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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제조업 금융 지원 지속 확대하기로
2022-07-13
□ 7월 11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中国银行保险监督管理委员会, 이하 ‘은보감회’)가《제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금융 서비스 지원 추진에 관한 통지(关于进一步推动金融服务制造业高质量发展的通知, 이하 ‘통지’)》를 발표함.
◦《통지》에는 △ 제조업 대상 금융 지원 강화 △ 중요 분야의 핵심 금융 서비스 개선 △ 제조업 분야의 영세·중소 기업 대상 금융 지원 지속 △ 제조업 기업의 위험 관리를 위한 보험 보장 수준 향상 등의 내용을 담고 있음.
◦《통지》는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대출을 계속해서 늘릴 것을 대형 국유은행에 주문함.
- 지난 2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展和改革委员会) 등 12개 부처가 공동으로 발표한《공업경제의 안정 성장 촉진 정책(促进工业经济平稳增长的若干政策)》에도 올해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대출을 계속해서 늘릴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 실제로 올해 대형 국유은행은 제조업 대상의 중장기 대출을 확대하고 있으며, 대출 증가율도 현저하게 상승함.
- 올해 5월 말 기준, 자오퉁은행(交通银行)은 제조업 대상의 중장기 대출을 30% 이상 늘렸고, 눙예은행(农业银行)도 지난 4월 말까지 제조업 대상의 중장기 대출 규모를 연초보다 21% 가까이 늘림.
- 이달 12일 기준, 제조업을 대상으로 한 중장기 대출 잔액은 10조 4,500억 위안(약 2,029조 원)으로, 전체 제조업 대출 대비 약 41%를 차지함.
◦《통지》는 중점 제조업 대상의 중장기 대출과 신용 대출 규모를 확대할 것을 주문함.
- 특히 자동차나 가전 등 핵심 제조업 기업을 대상으로 이들 업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금융 서비스가 개선되어야 한다고 밝힘.
◦ 또한 리스크를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제조업 기업의 발전 단계별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고, 융자 기한 및 대출 금리를 합리적으로 설계하여 제조업 기업에 차별화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밝힘.
◦ 이 외에도, 민영 기업 대상의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유기업과 민영 기업에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문함.
- 특히, 신용이 양호하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해 대출 조기상환을 요청하거나 대출 규모를 줄이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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