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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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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분석] 中 상하이 “산업 전반에 디지털 기술 적극 활용할 것”

2022-07-18

□ 7월 12일, 상하이시(上海市)는《상하이시 디지털 경제 발전 14차 5개년 계획(上海市数字经济发展“十四五”规划, 이하 ‘계획’)》을 통해 △ 디지털 신생 산업 △ 디지털 생산요소 △ 디지털 인프라 △ 스마트 단말기 등 핵심 분야에서 데이터와 기술, 기업, 공간의 상호 연계성을 강화하여 디지털 산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힘. 

◦《계획》은 2025년 말까지 상하이의 디지털 산업 역량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산업 부가가치를 3조 위안(약 586조 원) 규모, 시 전체 GDP의 60%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계획》은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 로보 어드바이저(robo-advisor, 투자자가 입력한 투자 성향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개인의 자산 운용을 자문하고 관리해주는 프로그램) △ 자연 언어 처리(NLP, 컴퓨터와 인간 언어 사이의 상호 작용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의 핵심 기능) 등 기술을 금융 거래, 리스크 관리, 고객 서비스 등에 응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것이라고 밝힘. 

◦ 또한, 스마트 컨트랙트(계약) 등 신기술을 디지털 위안화 시범 사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디지털 인증서 등을 통해 블록체인 중심의 분산형 원장과 스마트 컨트랙트 시스템을 구축하여 거래 당사자 간의 직접적인 결제 거래가 가능한 응용 방안을 구축할 계획임. 

◦ 이 외에도 디지털 세계의 새로운 인프라라고 할 수 있는 메타버스(현실 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 세계)와 관련하여, 미래 가상 세계와 현실 세계가 상호 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연구를 조속히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 특히, △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 디지털 가상 인간 등 핵심 기술과 △ 확장현실(XR) △ 뇌-기계 인터페이스 등 몰입형 체험에 필요한 기반 기술 등을 개발하여 가상 콘서트, 가상 아이돌, 가상 스포츠 등 다양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육성할 계획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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