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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청두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 조치 강화
2022-07-20
□ 7월 18일, 중국 청두시(成都市)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뉴스브리핑을 통해 이달 17일부터 청두시 전역의 △ 유흥시설 △ 노래방 △ 방탈출·스크립트 킬(중국판 마피아 게임) 카페 △ PC방 △ 헬스장 △ 박물관 △도서관 △ 미술관 △ 실내 스포츠 센터 등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 청두시 코로나19 방역 지휘 본부는 ‘사회면 방역(지역 내 격리시설 및 폐쇄 관리 장소 이외의 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는 상황)’ 지침을 시행하는 기간에는 대규모 회의나 포럼 개최를 잠정 중단하고, 초중학교 및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힘.
- 이 외에도, 양로원과 복지시설은 폐쇄 관리에 들어가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등 경조사는 연기하거나 간소하게 진행할 것을 권고함.
◦ 청두시에서 다른 지역으로 방문하고자 할 시에는 48시간 이내에 발급받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증명서를 소지해야 하며, 최근 7일 동안 코로나19 중·고 위험지역에서 머물다가 청두시로 올 경우에도 즉각 PCR 검사를 받아야 함.
◦ 한편, 이달 15일 이후 청두시에서 BG.2 확진자가 발생함. BG.2는 오미크론의 하위 변이로, 전파력이 강하고, 전파 속도 역시 빠름. 확진 사례를 보면, 대부분 같은 직장이나 장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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