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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세계 최초 탄소 신용평가 자료 발표
2022-07-20
□ 7월 16일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 2022 중국 국제 탄소 거래 회의 및 전국 탄소 시장 출범 1주년 회의에서 세계 최초의 탄소 신용평가표준(碳资信评价标准)이 공식으로 발표됨.
◦ 2020년 9월 ‘3060’ 쌍탄소(탄소 피크·탄소 중립) 목표가 처음으로 제기될 당시 푸단대학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复旦大学可持续发展研究中心, 이하 ‘연구센터’)는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다년간의 연구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 및 중국 쌍탄소 목표가 기업 신용평가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음.
- 연구센터는 뒤이어 곧장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꾸려 탄소 신용평가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함.
- 연구센터는 심도 있는 연구와 반복되는 사례 검증을 통해 통용 가능한△ 탄소 신용평가 방법론 △ 모델 △ 지표체계 등을 개발했고, 상하이환경에너지거래소(上海环境能源交易所) 등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세계 최초의 탄소 신용평가 표준을 정립 및 발표함.
◦ 연구센터는 “기업 탄소 신용평가는 기후변화와 탄소 중립 목표하에서 기업의 약속 이행 의지와 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기업의 적응력과 경쟁력을 반영한다. 탄소 신용평가는 업무와 자산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 거시 리스크 △ 지역 리스크 △ 업종 리스크 △ 기업 지위 △ 탄소 자산 리스크 △ 비탄소 자산 리스크 등 6가지 항목에 근거해 평가를 진행한다. 아울러 현재 탄소 피크, 탄소 중립에 참여하는 여러 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기업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기업별로 세부 지표체계에 차별화를 두었다”라고 소개함.
◦ 탄소 신용평가에서는 최종적으로 △ AAA·AA·A △ BBB·BB·B △ CCC·CC·C 등 3단계 9개 등급의 탄소 신용평가 등급을 획득할 수 있음.
- 탄소 신용평가는 기존의 신용평가 체계보다 기후변화와 쌍탄소 목표가 기업 신용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에 더욱 중점을 둠.
- 또한 적용 범위 역시 기존의 신용평가보다 더 광범위함.
◦ 마지막으로 천스이(陈诗一) 연구센터 주임은 “국제 탄소 표준 제정 참여를 통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서 중국의 리더십이 강화되길 기대한다. 아울러 이번 기회로 중국의 글로벌 탄소 금융 센터와 탄소배출권 가격결정센터 건설을 추진하고 글로벌 탄소배출권 가격 결정권을 확보하며 중국 기업의 친환경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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