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부동산 시장 채권 규모 ‘빨간불’

2022-07-21

□ 7월 19일 기준, 채권시장의 채무불이행 규모와 채무불이행 주체가 전년 동기 대비 모두 감소하며 3년 만에 낮은 수준을 기록함. 반면, 부동산 기업의 채무불이행 규모는 203억 7,500만 위안(약 4조 원)으로 채권시장 채무불이행 총 규모의 약 72.7%를 차지함.

◦ 올해 들어 중국 채권시장에서 15개 기업(5개 상장사 포함)의 49개 채권에서 채무불이행 상황이 발생함. 
- 채무불이행 규모는 296억 2,900만 위안(약 5조 7,367억 원)에 달함. 
- 이는 2021년 같은 기간 1,188억 3,900만 위안(약 23조 원)보다 892억 1,000만 위안(약 17조 원)이 대폭 감소한 금액임.
- 처음으로 채무불이행이 발생한 기업은 9곳으로, 2021년 같은 기간 대비 2개 줄어들었으며 채무불이행 규모는 211억 2,000만 위안(약 4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억 6,900만 위안(약 5조 원)이 감소함.

◦ 부동산 업계의 채무불이행 규모가 여전히 큰 편임.
- 올해 들어 총 5개 부동산 기업에서 채무불이행이 발생했는데, 이는 전체 채무불이행 기업의 3분의 1에 해당함. 해당 금액은 203억 7,500만 위안에 상당하며, 채권 채무불이행 총 규모의 72.7%를 차지함. 이는 2021년의 42.2% 대비 약 30%p 상승한 수치임.

◦ 부동산 기업의 중국 달러채권 채무불이행 규모도 절대적인 부분을 차지함. Wind 데이터 등의 통계에 따르면 2021년 부동산 기업의 채무불이행 금액은 244억 7,800만 달러(약 32조 원)로 전체의 90%를 차지함. 채무불이행 채권은 55개 종목으로 이 역시 전체의 87%에 해당함.

◦ 6월 말 기준, 총 18개 부동산 기업이 달러 채권의 채무불이행을 선언함. 
- 이는 2021년보다 8곳이 늘어난 숫자로 채무불이행 규모도 122억 달러(약 16조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억 달러(약 6조 원)가 늘어남.

◦ 천성(陈晟) 중국부동산데이터연구원(中国房地产数据研究院) 원장은 “빈번히 발생하는 채무불이행과 신용등급 하향조정 등에 대비해 부동산 기업은 주도적으로 신용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고금리 채무를 상환해 부채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