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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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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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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중국 최초 자율주행서비스 시범 사업 전개

2022-07-25

□ 중국 최초의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시범 사업이 정식 시행됨.

◦ 7월 20일 베이징시(北京市) 첨단자율주행시범구업무판공실(이하 ‘자율주행 판공실’)이 중국 최초의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1차로 허가를 받은 바이두(百度)와 샤오마즈싱(小马智行)이 경제개발구 핵심지역 60㎢ 내에서 30대의 자율주행차량을 투입해 상시적인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방침임.
- 이는 중국 자율주행 서비스가 시범 운영에서 새로운 상용화 시범 단계로 진입했음을 알리는 신호임. 

◦ 중신증권(中信证券) 애널리스트는 “자율주행은 조 위안 대의 잠재력을 지닌 광활한 시장으로 그중에서도 도시 개방 시나리오 시장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시장은 응용 시나리오가 풍부하고 지방 정부의 적극성이 높아 △ 자동차 업체 △ 스타트업 △ 과학기술 업체 등 각 분야의 기업이 속속 배치되고 있다”라고 밝힘.

◦ 앞서 언급한 지방 정부의 적극성은 정책 지원에 잘 반영되어 있음. 
- 자율주행판공실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에 발표된《베이징시 스마트 커넥티드 카 정책 선행구 자율주행 모빌리티 상용화 시범 관리 시행 세칙(北京市智能网联汽车政策先行区自动驾驶出行服务商业化试点管理实施细则, 이하 ‘세칙’)》도 현재 개정 및 보완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함.
- 개정판《세칙》은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 상용화 시범 관련 조항을 신설하고, 신청과 관련해 핵심 지표를 계량화했으며 무인화 각 단계의 교차성과 연속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업의 상용화 시범 신청 및 추진 방향을 명시하고 관리체제의 규범성을 더욱 높일 방침인 것으로 알려짐. 

◦ 이번 1차 허가 기업 가운데 하나인 샤오마즈싱은 2021년 11월 베이징에서 유료 서비스 상용화 승인을 받은 후 로보택시(Robotaxi) 차량팀을 통해 연인원 8만 명에게 상용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음. 
-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가격에 대해 샤오마즈싱 관계자는 “운전석 대신 보조석에만 안전요원이 배치된 로보택시 서비스 요금 기준은 교통혼잡 시간대에는 1㎞당 3위안(약 582원)이고, 평소에는 1㎞당 2.6위안(약 504원)이다”라고 소개함. 

◦ 계획에 따르면 향후 베이징시 첨단자율주행시범구는 무인화 기술 검증 및 교체를 꾸준히 심화하고 정책 혁신을 통해 상용화를 지원할 방침임. 
- 또 안전이 보장된다는 전제하에 자동차 산업이 완성차 무인화 단계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최종적으로는 모빌리티 서비스 체험의 변혁을 실현할 방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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