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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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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커촹반, 핵심기술 기업의 질적 발전 위한 무대로 거듭나

2022-07-26

□ 지난 3년간 커촹반(科创板, 벤처·스타트업 기업 전용 증시)은 핵심기술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생태계를 조성해 산학연과 자본이 공동으로 국가 혁신 발전 전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함. 

◦ 2019년 1월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证监会, 이하 ‘증감회’)가 커촹반의 포지셔닝을 정립한 후 커촹반은 주로 국가전략에 부합하고 핵심 기술을 연구하며 시장 인지도가 높은 과학기술 혁신기업을 지원해옴. 
- 1차로 IPO를 신청한 25개 기업을 시작으로 핵심기술 선두 기업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음. 

◦ 올 6월 말 기준, 커촹반에는 △ 147개의 차세대 정보기술 기업 △ 97개의 첨단장비 기업 △ 93개의 바이오의약 기업 △ 39개의 신소재 기업 △ 31개의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기업 △ 24개의 신에너지 기업이 상장된 것으로 집계됨. 

◦ 커촹반 상장 기업의 총 시총은 5조 4,000억 위안(약 1,049조 원)이며 이 가운데 △ SMIC(중신궈지·中芯国际, 반도체 파운드리) △ 트리나솔라(톈허광넝·天合光能, 태양광) △ 징코솔라(晶科能源控股有限公司·JinkoSolar, 태양광발전) △ 베이진(百济神州·BeiGene, 바이오제약) △ 다취안넝위안(大全能源, 신에너지) 등 5개 기업의 시총이 1천억 위안(약 19조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6월 30일 기준, 총 141개 커촹반 기업이 국가급 전정특신(专精特新) 작은 거인 기업(小巨人, 강소기업)에 선정되었음.
- 이는 커창반 전체 상장 기업의 32.7%를 차지하는 수준임.

◦ 또한 커촹반 출범 이후 올 6월 30일까지 기업공개(IPO)를 통한 커촹반 융자총액은 6,235억 위안(약 121조 원)으로 같은 기간 상하이 증시 전체의 5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업계 관계자는 “커촹반이 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자본시장이 첨단 과학기술 및 혁신형 기업의 요람이 되어 과학기술혁신기업에 막대한 자본력이 투입되었다. 중국 내 반도체 기업은 자본시장의 지원 덕분에 성장했고, 기술과 시장 측면에서 모두 빠른 발전을 이루었다”라고 밝힘. 

◦ 한편, 빠른 발전 속에서 커촹반은 과학혁신의 속성과 핵심기술의 정의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의혹에 직면함. 
- 이 같은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커촹반은 과학혁신 속성 평가 체계 개선, 관리·감독 강화, 상장 기업의 질적 발전을 통해 질적 발전의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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