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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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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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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상용화 속도 내는 中 바이두

2022-07-26

□ 자율주행 상용화의 핵심 요소 가운데 하나인 생산 원가가 일반 신에너지차 수준까지 감소하면서 바이두(百度)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짐. 

◦ 7월 21일 바이두가 운전대 없는 6세대 아폴로 RT6(Apollo RT6)의 원가를 동종업계의 1/10 수준인 25만 위안(약 4,856만 원)까지 낮췄다고 발표함. 
- 이는 작년 6월 바이두가 발표한 5세대 아폴로 문(Moon)의 원가 48만 위안(약 9,323만 원)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낮아진 수준임.
- 바이두 관계자는 “운영 시나리오에 맞춰 맞춤 제작을 했기 때문에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 바이두는 자체 지식재산권 플랫폼을 활용해 차량 자체의 원가를 대폭 낮췄다”라며 “보유한 기술을 바탕으로 RT6의 차량용 센서와 컴퓨팅 유닛을 대량 생산하면서 자율주행 키트의 원가를 대폭 낮췄다. 이외에 중국 제조의 강점과 완비된 공급망 및 생산 제조 시스템 덕분에 무인자동차의 원가를 더욱 낮출 수 있었다”라고 밝힘.

◦ 지난 21일 리옌훙(李彦宏) 바이두 회장은 “자율주행차 원가가 크게 줄어 전국적으로 1만 대 이상의 차량을 배치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무인 택시 비용이 기존 택시의 절반가량으로 저렴해질 것이다”라고 밝힘. 
- 아폴로 RT6의 최대 강점은 기사가 없고 매월 운영비용이 4,100위안(약 80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임. 
- 운영 원가가 감소함에 따라 이용자의 차량 이용 원가도 낮아질 전망임.
- 바이두에 따르면 RT6는 2023년 하반기 바이두 산하 무인차 공유 플랫폼인 뤄보콰이파오(萝卜快跑)에 대량 투입되어 시범 운행을 가동할 계획임. 

◦ 한편 7월 20일 베이징시(北京市) 첨단자율주행시범구업무판공실이 중국 최초의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의 상용화 시범 사업을 정식으로 추진한다고 발표해 바이두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임. 
- 바이두는 자율주행차량 25대 투입 허가를 받아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의 핵심지역 60㎢ 내에서 상시적인 유료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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