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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다운스트림 우려 가중
2022-07-26
□ 올해 들어 실리콘 소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리콘 웨이퍼 가격도 덩달아 오르고 있는 가운데 다운스트림(Down-Stream, 공급·판매 단계)에 속하는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음.
◦ 중국비철금속공업협회(中国有色金属工业协会) 실리콘분회에 따르면, 실리콘 소재의 톤당 가격은 31만 위안(약 6,020만 원)으로 오르면서 2021년 초보다 3배 가까이 상승함.
◦ 실리콘 소재 가격 오름세가 계속되자 실리콘 웨이퍼 분야의 대기업들도 제품 가격을 여러 차례 인상하고 있음.
- 중국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인 론지솔라(Longi·隆基绿能)는 올해 들어 실리콘 웨이퍼 가격을 일곱 차례 인상함.
◦ 중국 정부가 제시한 쌍탄소(탄소 피크·탄소 중립) 목표 이행 과정에서 태양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태양광 산업망 내의 불균형 성장 문제가 날로 두드러지고 있음.
- 태양광 업계의 모듈 생산 업체 가운데 대형 업체를 제외한 소규모 업체의 상당수가 원가 부담으로 조업을 중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태양광 산업의 업스트림(up-stream·생산 단계)에 속하는 실리콘 소재나 실리콘 웨이퍼의 경우, 올해 하반기 심지어 내년 초까지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쟁력이 약한 모듈 업체들은 통합되거나 시장에서 퇴출될 가능성이 큼.
◦ 중타이증권(中泰证券)의 관계자는 “조업을 중단한 업체 대부분이 태양광 모듈만 생산하는 소규모 업체이다. 선두 그룹에 있는 대기업은 실리콘 웨이퍼나 태양전지 등을 통해 이윤을 메울 수 있으나 경쟁력이 약한 모듈 업체는 가격 결정권이 크지 않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이다”라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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