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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中 11개 TV 브랜드 역사 속으로
2022-07-27
□ 올 상반기 중국의 TV 브랜드 11개가 사라지는 등 TV 산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음. 이에 따라 TV 기기가 모바일 기기와 차별화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
◦ 2022년 상반기 중국 TV의 판매량, 판매액이 모두 감소함.
- 상반기 TV 시장 전체 판매량은 1,67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 하락함. 매출액도 531억 위안(약 10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감소함.
◦ 브랜드 양극화 현상도 뚜렷해짐.
- 선두 브랜드들은 매출 규모 성장에 있어 큰 부담을 느끼고 있어 제품 라인업을 조정하는 데 주력하고 있음.
- 신흥 브랜드인 훙미(红米), 화웨이(华为), 비다(Vidda) 등 브랜드의 상반기 매출 규모는 증가세를 나타냄.
- 한편, 중소 브랜드는 생존 압박을 느끼고 있음. 상반기 TV 판매 브랜드 수는 52개로 지난해 대비 11개 브랜드가 줄어듦.
◦ 가전기업 관계자는 TV 산업이 심각한 문제에 부딪혔다고 밝힘.
- △ 모바일 기기의 기능 다양화 △ 유료 콘텐츠 제공에 따른 비용 증가 △ 모바일의 TV 기능 대체 등 요인으로 TV 산업은 문제에 부딪힘.
- 가전기업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품이 필요하다. 하지만 동질화가 심한 TV 산업에서 혁신을 일으키기가 쉽지 않다”라고 언급함.
◦ TV를 주업으로 하는 상장사들은 “현재 e-스포츠, 게임 등 세분화된 영역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인터넷 영역에 대한 혁신과 연구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인터넷과 결합해 활용에 있어 혁신과 변화를 이루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기업의 입장이다”라고 밝힘.
◦ 둥민(董敏) 중국 전자동영상산업협회(中国电子视像行业协会副秘书长) 부비서장은 “TV는 이제 핸드폰 등 기타 영상제품과 차별화를 두어야 한다. 기업은 AI헬스, 하이브리드 근무(출근과 재택 혼합), e-스포츠 게임, 원격 교육 등 기타 환경에 대한 응용 혁신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조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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