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영역 건너뛰기
지역메뉴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 브리핑

뉴스 브리핑

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6월 中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규모 역대 최다

2022-07-27

□ 중국 정부가 위안화 국제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보더 결제에 위안화를 채택하는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 

◦ 위안화의 국제화는 자국 통화인 위안화를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금융통화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기축통화의 지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중국은 2009년부터 상하이(上海),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 도시를 시작으로 대외무역 위안화 결제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음.
- 지난 10여 년간 위안화 크로스보더 결제 규모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9,581억 위안(약 186조 원)을 넘어 작년 한 해 동안의 결제 총액을 이미 훌쩍 넘어섬. 

◦ 특히 해외 대금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하려는 무역 기업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시행된 중앙은행인 런민은행(人民银行)이 마련한《대외무역 신업태 크로스보더 위안화 결제 지원에 관한 통지(关于支持外贸新业态跨境人民币结算的通知, 이하 ‘통지’)》로 위안화 해외 결제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은 이번《통지》를 통해 지급·결제 업체의 글로벌 업무 범위를 기존의 상품 및 서비스무역을 포함한 모든 경상계정에 확대 적용하기로 함.

◦ 전문가들은 해외 결제 지급 부문에서 위안화를 사용하려는 무역 기업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위안화 해외 결제 지급이 가능한 합법적 취급 범위를 확대한 이번 조치가 업계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분석함.  

◦ 상하이(上海)의 한 수입업체는 그간 달러나 유로화로 대금 결제를 해왔으나, 최근 외환 정산 시 환율 변동 위험이 커지면서 지난 3월 처음으로 위안화로 대금 결제를 하기 시작함. 
- 해당 업체의 관계자는 “올해 5월 기준 대금 결제 금액이 이미 7억 위안(약 1,358억 위안)을 넘었다. 해외 대금 결제에 위안화를 사용하면서 환율 변동 위험을 피하게 됐고, 재무 원가의 예측성도 높아졌다”고 밝힘.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