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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선전 부동산 시장도 예외 없이 침체기로
2022-07-28
□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선전(深圳)의 신규 분양 주택의 판매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선전 중위안연구센터(中原研究中心)의 통계에 따르면 상반기 선전의 39개 신규 주택분양 사업 가운데 3건만 매진되는 등 전년보다 실적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남.
- 양질의 매물이 적은 데다 주택 상품의 동질화(同质化)가 심각해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졌음.
◦ 러유자(乐有家)연구센터는《2022년 상반기 선전 부동산 시장 보고서(2022年上半年深圳楼市报告)》에서 “판매량 저조로 선전 신규 주택 시장의 판매주기가 길어지고 있다”라고 밝힘.
- 선전 신규 주택 판매주기는 2021년 7월 5.7개월에서 2022년 6월 10.3개월로 지난 1년간 약 2배가량 길어짐.
- 현재 선전뿐 아니라 중국 대도시의 신규 주택 시장이 재고소진을 목표로 하고 있음.
◦ 이밖에 2022년 상반기 선전신규주택망(深圳一手住宅网)에서 인터넷 서명이 완료된 물량은 1만 6,126건으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최근 거래 절벽을 보였던 2020년 상반기보다도 601건 적은 수치로 신규 주택 시장이 침체되었음을 잘 보여줌.
◦ 2021년 10월부터 거래가격과 참고가격의 편차가 20% 이상인 매물의 비중이 급감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남.
- 가격 편차가 기존의 33%~56%에서 20%대로 줄어들었고, 2022년 6월에는 17%까지 줄어듦.
- 또 편차가 10% 이내인 매물도 40%~50% 정도여서 시장 매물의 절반 정도가 참고가격에 매도된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인터넷 서명(网签): 부동산거래 투명화를 위해 부동산거래 후 매수자와 매도자 양측 모두 인터넷에 서명하여 올리는 것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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