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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에너지차 애프터마켓 급성장
2022-07-28
□ 신에너지차(NEV)의 보급률이 높아지면서 NEV의 애프터마켓 규모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7월 25일, 세계 최대의 배터리 기업인 CATL(닝더스다이·宁德时代)이 보쉬카서비스(Bosch Car Service)와 협업하여 설립한 룬허NEV(润合新能源汽车公司)가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고 밝힘.
◦ 룬허NEV는 NEV 전문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종의 자동차 정비소로, 보쉬는 해당 정비소에 NEV에 필요한 각종 부품뿐 아니라 NEV 관련 전방위 검측 설비 및 시장 마케팅, 정비소 운영 등에 필요한 역량을 지원할 계획임.
- CATL은 자체적으로 보유한 배터리 백업 경고 프로세스를 통해 차량의 고장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 보수하여 차주가 최단 시간 내에 유지보수를 완료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힘.
◦ 중인증권(中银证券)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전기차 등 NEV 비중이 높아지고, 스마트화와 커넥티드화가 가속화 하면서 자동차 애프터마켓의 판도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분석함.
- 보고서는 과거 자동차 애프터마켓이 서비스 제공 채널을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앞으로는 제3자가 자동차 테스트 및 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지향적 시장으로 바뀔 것으로 전망함.
◦ 올해 상반기 중국 내 NEV 판매량은 260만 대로 동기 대비 1.2배 증가하였으며, 시장 침투율도 21.6%를 기록함.
- 2025년 중국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규모가 1조 7,400억 위안(약 338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올해 6월 기준 중국의 NEV 애프터마켓 규모는 2,002억 위안(약 39조 원)을 넘어섬.
◦ 다만, 최근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면서 NEV 시장 확대에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음.
- 올해 1사분기 발생한 교통수단 화재 사고 1만 9천 건 가운데 NEV 화재 사고는 640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남.
＊애프터마켓: 자동차가 판매된 후 차량 유지보수, 수리와 개조, 부품 유통 공급 등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후 시장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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