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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방 정부, 새로운 부동산 정책 내놓아
2022-07-29
□ 2022년 하반기로 접어든 가운데 각지에서 부동산 지원 정책이 잇달아 발표되고 있음.
◦ 최근 우한시(武汉市) 동시후구(东西湖区) 재정국이《주택 할당 현금 보조금 선지급 방안(预发住房分配货币化补贴的方案, 이하 ‘방안’)》을 인쇄·발행함.
- 가장 눈길을 끄는 내용은 정책 대상에 속하는 행정사업단위 종사자가《방안》시행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전까지 동시후구 내에서 신규로 주택을 매수할 경우 1회성 주택 보조금 선지급금 15만 위안(약 2,887만 원)을 수령할 수 있다는 점임.
◦ 최근 장시(江西)성 장수(樟树)시는《장수시 부동산 산업의 선순환과 건강한 발전 촉진에 관한 약간의 조치(关于促进樟树市房地产业良性循环和健康发展若干措施)》를 발표함.
- 이는 소비자의 주택 매수를 독려하는 것 외에 부동산 거래 중개인의 주택 매매 중개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으로 2022년 7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중개소를 대상으로 주택 매매 1건당 1,000위안(약 19만 원)의 재정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포함됨.
◦ 앞서 언급한 우한과 장수의 정책은 최근 각지에서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는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혁신적 조치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음.
- 중즈연구원(中指研究院)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이미 60개 성 및 도시가 기존의 규제 조치 폐지, 다자녀 가구 지원 등 혁신적인 조치를 발표해 고정수요와 개선형 주택 수요의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중즈연구원 지수사업부 천원징(陈文静) 연구총감은 “현재 중국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조정기를 겪고 있다. 업계가 회복되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당분간 여러 지역에서 혁신적인 정책을 발표해 더욱 다양한 수요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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