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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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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인기 스포츠 2위, e-스포츠 프로리그

2022-08-01

□《2022 아시아 e-스포츠 산업 발전 보고서(2022亚洲电竞运动行业发展报告)》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e-스포츠가 농구와 축구를 제치고 인기 스포츠 종목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남.

◦ e-스포츠 8개 종목이 항저우(杭州)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e-스포츠가 더욱 폭넓게 논의되고 인식되기 시작했음.
- 진이보(金亦波) 텅쉰(텐센트) e-스포츠(腾竞体育) CEO는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후 사회적으로 긍정적 영향력이 커져 산업화를 위한 준비도 순조로운 상황”라고 밝힘. 

◦ 하지만 게임 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단계적 호재를 맞은 것과 달리, e-스포츠 경기는 코로나19 여파가 장기화함에 따라 연기·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짐. 
- 2022년《중국 e-스포츠 산업 보고서(中国电子竞技产业报告)》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e-스포츠 산업 수입은 764억 9,700만 위안(약 15조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12% 감소했고, 이용자 수도 4억 8,7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0.41% 감소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주요 수치가 동반 하락함.

◦ 이러한 상황에서도 업계의 자율성과 적극성은 여전히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음악영상디지털출판협회(中国音数协) e-스포츠산업협회의 통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e-스포츠 경기 주관사들은 일부 오프라인 활동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전국 각지에서 각종 e-스포츠 경기를 62회 개최하는 등 활동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또 현재 중국 전체에 164개의 e-스포츠 클럽이 정상 운영 중인 것으로 집계됨. 

◦ e-스포츠는 한때 단순한 게임으로 여겨졌으며 e-스포츠 클럽에서 청소년을 선발해 합숙 훈련을 시켜 논란이 되기도 함. 
- 하지만 관련 해석에 따르면 e-스포츠는 게임을 기반으로 하지만 게임을 넘어 △ 과학기술 △ 엔터테인먼트△ 소셜미디어 등을 아우르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문화·스포츠 산업임. 
- 따라서 업계에서는 e-스포츠가 아시안 게임 정식종목에 채택된 이후 대중에게 스포츠로서의 새로운 면모를 전달하기 위해 애써옴. 
- 스포츠 이미지가 더욱 강화함으로써 기존에 e-스포츠에 대해 대중들이 갖고 있던 고정관념을 허물 수 있게 돼 앞으로 협력 파트너를 유치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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