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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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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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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발행으로 中 관광업 시장 ‘훈풍’

2022-08-01

□ 중국 각지에서 소비쿠폰을 잇따라 발행하며 관광시장의 회복세가 나타남. 

◦ 최근 베이징시 문화관광국(北京市文化和旅游局)이 베이징 근교 숙박업소의 매출 회복을 위해 3,000만 위안(약 58억 원) 상당의 소비쿠폰을 발급함. 
- 관광객은 베이징 근교에 위치한 약 1만 개의 호텔과 농촌 민박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됨. 보조금 최대 지원 금액은 1,000위안(약 19만 원)임.

◦ 소비쿠폰 발급으로 베이징 근교 숙박 예약 건수가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주변 관광지의 예약 건수도 동시에 증가함.
- 중국 온라인 여행업체 취날왕(去哪儿网)의 빅데이터에 따르면, 베이징 근교 숙박 검색 건수가 급증하면서 미윈구베이수이진(密云古北水镇), 창핑 십상릉 관광지(昌平十三陵景区) 등 관광지의 검색건수도 덩달아 4배 가까이 뛰었음.

◦ 거우즈펑(勾志鹏) 취날왕 총재는 “소비쿠폰 발급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학생, 휴가를 보내는 가족 및 퇴직자 등 대중의 소비 수요를 활성화하는 데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베이징 관광시장의 빠른 회복도 이끌 수 있다”라고 분석함. 

◦ 베이징 외에도 윈난(云南), 쓰촨(四川) 등 지역에서도 속속 문화관광 소비쿠폰을 발급하고 있음.
- 윈난은 여름철을 맞아 1억 4,100만 위안(약 273억 원)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쿠폰과 주유쿠폰을 발급했음.
- 쓰촨은 문화관광 소비 페스티벌을 맞아 2억 2,700만 위안(약 439억 원) 규모의 문화관광 소비 쿠폰을 발급함.

◦ 한위안쥔(韩元军) 중국관광연구원 전략연구소(中国旅游研究院战略研究所) 박사는 “중국 각지에서 관광소비쿠폰이 집중 발급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안정된 가운데 여름철 관광 성수기를 위한 실질적인 조치이며 관광시장 회복을 위한 중요한 수단”이라고 평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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