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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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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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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부터 中 5개 도시에서 양로 저축 시범 사업 시행

2022-08-02

□ 7월 29일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银保监会, 이하 ‘은보감회’)와 중앙은행이 공동으로《특정 양로 저축 시범 사업 전개에 관한 통지(关于开展特定养老储蓄试点工作的通知, 이하 ‘통지’)》를 인쇄·발행함. 

◦《통지》에 따르면 2022년 11월 20일부터 △ 궁상은행(工商银行) △ 눙예은행(农业银行) △ 중궈은행(中国银行) △ 젠서은행(建设银行)이 △ 허페이(合肥) △ 광저우(广州) △ 청두(成都) △ 시안(西安) △ 칭다오(青岛) 등 5개 도시에서 특정 양로 저축 시범 사업을 전개할 예정임. 
- 시범 기한은 1년으로 잠정 결정되었음.
- 시범 단계에서 각 시범은행당 특정 양로 저축 업무 총 규모는 100억 위안(약 2조 원) 이내로 제한할 방침임. 

◦ 특정 양로 저축 상품은 △ 정기예금(만기 일시 출금) △ 정기적금 △ 정기예금(만기 분할 출금) 등 3가지 종류이며 상품 만기는 5년·10년·15년·20년 등 4가지로 나뉨.
- 상품 금리는 대형 은행 5년 만기 정기적금의 공시 이율보다 약간 높게 설정됨. 
- 또 예금주의 시범은행당 양로 저축 상품 저축 상한액은 50만 위안(약 1억 원)임. 

◦ 리원중(李文中) 수도경제무역대학(首都经贸大学) 보험학과 부주임은 “《통지》의 발표로 가입기간이 5년 이상인 정기저축 상품을 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금리가 합리적으로 설정되어 있다면 도농 주민의 자금을 흡수할 수 있을 것이다. 정기저축 상품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도 많아졌다. 이는 제3기둥 양로보험이 발전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음. 
- 리 부주임은 특정 양로 저축이 연령 제한으로 양로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 건강이 좋지 않고 경제적인 이유로 양로보험 가입이 어려운 사람, 자금이 부족하여 만기 전 출금을 할 가능성이 큰 사람 등 세 가지 유형의 소비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음.

◦ 한편 은보감회가 양로 금융 상품의 혁신 및 시범 사업을 가동한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님. 
- 기존에도 은보감회는 소비자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양로 금융 상품의 시범 업무를 전개한 바 있음. 
- 2021년 5월 15일에는《전속 상업 양로보험 시범 가동에 관한 중국 은보감회 판공청 통지(中国银保监会办公厅关于开展专属商业养老保险试点的通知)》를 인쇄·발행해 전속 상업 양로보험 시범 사업을 시행한 바 있음. 
- 또 2022년 3월 1일에는 전속 상업 양로보험 시범지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함. 
- 은보감회 관계자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누계기준 보험 가입 건수가 19만 6,000건에 달하며 그 가운데 신경제 및 신업태(新业态) 종사자와 프리랜서의 보험 가입 건수는 2만 9,600건인 것으로 나타남. 
- 궈수칭(郭树清) 은보감회 주석은 “양로보험에서 △ 상업 양로보험 △ 의료 보험 △건강보험 시장의 발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하지만 유럽·미국과 비교해 중국의 보험 및 은행 시장 발전은 많이 더딘 편이다. 기본 양로보험과 기업 연금 양로보험, 제3기둥 상업 양로보험을 서로 비교해 보면 제3 기둥 양로보험이 가장 뒤처져 있어 속도를 내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다”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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