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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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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중국에서 발행하는 언론사의 최신 뉴스를 요약·번역하여 제공합니다.

뉴스브리핑

中 신에너지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 추진

2022-08-03

□ 중국 배터리 산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됨.
 
◦ 얼마 전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와 국가발전개혁위원회(国家发改委), 생태환경부(生态环境部) 등 3개 부처가《공업 분야 탄소 피크 실시방안(工业领域碳达峰实施方案, 이하, ‘방안’)》을 발표함.
-《방안》은 재생자원의 순환이용을 강조하고, 신에너지차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음.

◦ 폐 리튬이온 배터리에는 코발트(5~20%), 니켈(5~10%), 리튬(5~7%), 구리·알루미늄·철을 포함한 기타 금속(5~10%) 등이 함유되어 있어 재활용 가치가 매우 높음. 최근 배터리 원자재가 부족해지면서 배터리 자원의 재활용이 강조되고 있음.
-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몇 년간 신에너지차 업계 수요가 증가한 반면,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은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힘. 
- 배터리 핵심 소재인 탄산리튬 가격이 2021년 초 1톤(t)당 5만 위안(약 968만 원)에서 2022년 초 1톤당 30만~50만 위안(약 5,800만~9,683만 원)까지 치솟아 배터리 제조사의 이윤이 점점 줄어들고 있음.

◦ 폐배터리를 제때 제대로 처리하지 않을 경우, 전극소재가 생태환경과 인체 건강에 큰 위협이 될 수 있어 폐배터리의 재활용이 더욱 요구되는 바임. 

◦ 현재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 구축은 초기 단계임. 
- 장윈밍(张云明) 공업정보화부 당 조직원 겸 부부장은 ‘2022 세계 배터리 대회’에서 “중국은 지급시(地级市) 행정구역에 1만여 개의 배터리 회수 서비스 지점을 설치했다”라고 밝힘.
- 장윈밍 부부장은 “중국은 배터리 재활용 시스템을 한층 더 완비하고, 회수·이용 관리에 관한 방법을 제정하는 데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업무 연계를 강화해 합동 관리 감독 시스템을 마련하고, 배터리 회수·이용 표준 체계를 완비할 것이다. 나아가 스마트 분해, 원료 재활용 등 기술을 발전시키고 적용하는 한편, 단계별 이용 및 회수·재생 기업을 빠르게 육성시킬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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